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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습아 | 17/10/19 16:45 | 추천 55 | 조회 4194

우리나라.. 애 키우기 너무 힘들다 +329 [25]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69048

애 키우기 너무 힘듬
결혼 6년, 남편39세, 여봉38세, 아가 4세
부부 합해 월소득 450전후(남편 250안팍, 마눌 200 안팍)
현재 우리나라 외벌이로는
어느정도 고 소득 직업군 아니면
주택문제, 생활비, 물가 등...
어느정도 누릴걸 누리고 살수 없는 형편이 안되어 맞벌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하루하루 전쟁입니다.
그중에 아침에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게 제일 큰 문제네요
부모 출근 시간에 맞추다 보니 아가도 7시에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고
4세 아가에게 7시 기상은 너무나도 큰 문제네요(취침 오후 10시 반 전후)
아침마다 '나 피곤해, 10분만 더 자고싶어'로 울먹이며 아침을 맞이하는데
피곤하다가 뭔지도 모르면서 피곤하다고 우는 아이
피곤해가 무슨뜻이냐고 하니.. 눈이 가렵고 더 자고싶은거라고 하네요...
그런 아이를 들쳐 메다 시피해서....
어린이집에 데따주면....
들어가지 않겟다고 얼집 앞에서 또 한번.. 이산가족의?????? 한풀이를 하고
그렇게 출근을 하면 출근부터.. 이건 마음이... 너무 아파서
예민하게 하루를 시작...
퇴근 무렵이면... 아가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직장 눈치보며 퇴근...
아가도 이제 뭘 아는지 데리러 늦게가면... 내내 삐친 상태네요
정리하면 제가보는 모습은 아침에 힘들다고 징징대는 모습과
퇴근 때 늦게왔다고 서운해 하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어떤날은..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가는길(7시전후)에 아가가 잠들어.. 다음날 아침까지 자기도 하네요
아가도 수면부족인듯...
둘째도 솔직히 갖고 싶은데... 이 상황이면 둘째 생기면 더 헬 일것만 같고.
친정이나 시댁쪽이나 어느쪽에서 도움받지 않는 한......
아침부터 피곤하다고 우는 아이를 얼집에 떨구고.. 너무나도 예민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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