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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메 | 18/01/16 22:07 | 추천 75

결국 코인은 정부 규제때문이 아니라 거품때문에 망한다. +512 [4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0298885153

20180115192926.jpg

차트는 18년전 김대중정권의 코스닥 사기 차트다.

코스닥이 무려 2900을 넘겼을때 100배 200배 오른 종목이 속출했었다.


2500을 넘겨 3000이 다가오자 코스닥 5000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는 당연한 것이었고

그 누구도 그 말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 열기가 지금 비트코인은 이빨도 안날 정도였으며

주식안하면 시대에 뒤처질 것같은 위기감에 그야말로 개나소나 다 주식판에 뛰어들었었다.


천만원 투자해서 오천벌었네, 1억이 눈앞이네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면서

과열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자 김대중정권은 이번 비트코인 매매금지에 버금가는 정도의 무대책을 대책이라고 내 놓았으나

그때마다 잠시 떨어졌던 주식은 다시 폭등에 폭등을 거듭했었다.


그리고 고점이후 폭락이 시작되어 2500이 다가오자

조정은 끝났고 다시 전고점인 2900을 넘길거라는 기대감에 저점매수가 몰렸고

다시 지수는 1500까지 밀렸버렸다

그리고 1500에서 한달을 멈칫 거렸던 주식은 500까지 매달 떨어지는게 일이었다.

그때 한강으로 간사람, 옥상에서 자유낙하한 사람이 나오면서 코스닥 광풍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후 18년동안 800근처에도 오지 못하다가

올들어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치고 나가면서 18년만에 800을 넘겼다.


결론을 말하자면

누군가 퍼트린 비트코인으로 "신분상승의 마지막 기회"라는 호객행위는

절대 니들 몫이 될수가 없으며 18년전 코스닥 5000간다고 했던 말과 같은 말로 보면 된다.

주식에서 "개 산책 이론"처럼 얼마간 더 갈지는 모르지만

신분상승의 기회를 잡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저 밑바닥에서 매집한 사람들중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몇몇이 나올 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이미 2배 먹기도 어려울 만큼 올라버린 현 시장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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