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면서 느낀점 +973 [35]

나는 사내개발을 맡아서 일했는데

상사가 자르라고 찔러서 백수됬다

현재는 전직활동을 하고있는데

내가 느낀점을 써본다

상사가 문졸 영업출신이였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초문법만 배웠더라

근데 그걸로 마스터를 했다면서

거기서 공부를 안하더라

그리고 13년간 정치질, 친목질만 존나함

현재는 승진의 승진가도를 달리는

사내 초엘리트 인재

근데 실무를 아예 모름

보고를 해도 이해를 하지못한채

단지 메모장에 적어서 상부에 전달한다

존재감 공기수준, 메신저 그 자체

근데 좆같은게

무식한 새끼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고

자기가 만든것만이 진리에 옳은거고

남이 만든건 전부 쓰레기 취급을 한다는거다

세간에 나와있는 신기술, 구식기술을

전부 거부하고 오로지 자기만의 기술을 믿는다

뭐 병신이 지 혼자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존나 높은 자리에 있다보니

지 부하들한테 그걸 전부 강요를 하더라

오로지 내가 만든것만이 옳아!

남이 만든건 쓰레기야!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디자인패턴?

오픈소스? 구글링? 그건 전부 외도야!

이지랄을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개겼다가 백수됨 ㅋㅋ

내가 일본에서 느낀게

일본은 진짜 폐쇠적인거 같다

일본을 갈라파고스 섬이라고들

비유를 해서 말하는데

틀린거 하나도 없다

내 상사같은 인간들이

위를 가득 쥐잡고 흔드는데

진짜 일본인들의 종특이랄까 한계인거 같더라

전직활동 하다가 문득 열이 치밀어올라서 써본다

일게이들 일 열심히 하고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