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성형하고 인생 달라졌다. 무조건 성형해라 +13

성형전

: 탈모 무쌍 안경충 수염자국 거뭇거뭇

탈모라고 군대에서 놀림당하고

대학교 여자들한테도 경멸의 시선 받음

자기들끼리 내 뒷담깜 (우연히 들은 적 있음)

외모가 ㅆㅎㅌㅊ니까 남자 후배들도 존나 깔보고 꼽줌

썸? 연애? 꿈도 못 꿈

대학교 내내 아싸 생활

-> 돈 벌어서 모발이식 쌍수 라섹 레이저제모 조져주고 운동 시작(근육질 몸매는 아니고 그냥 뱃살 빠진 정도임)

성형후

: 여자들 태도 자체가 달라짐

여자들한테 치욕받고 존못 아싸로 살던 나도

이제 여사친들이랑 맨날 좆목질하고 스티커사진 찍고 그런다

소개팅 제의도 받고

타고난 훈남들한텐 당연한 일상이겠지만

나 같은 찐따놈은 상상도 못 하던 일임

성형전에 듣던 말 

: 탈모, 대머리, 기타 외모 비하 발언

성형후 듣는 말

: 오빠는 연애 많이 해봤죠?

 오빠는 친구 많죠??

 잘생겼다

 두부상

 우유상

20살 되자마자 돈벌어서 바로 성형하지 않은 게 유일하게 후회하는 일이다

이 좋은 걸 20대 중반 돼서야 했다니

무조건 성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