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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테이.. | 24/05/21 21:30 | 추천 41 | 조회 111

이번 이란 대통령이 헬기 사고로 뒤진 게 생각외로 이란에게 골때리는 사건인 이유 +111 [2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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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란을 개막장으로 만들어버린 주범 중 하나인 2대 라흐바르(종교 지도자) 세예드 알리 호세이니 하메네이


뭔 학살자 새끼 주제에 이름 존나 기네 싶겠지만 아무튼 사실상 이란의 샤한샤로 군림하던 이 양반도 이제 85살이라 이란의 공돌이들이 황금 옥좌라도 만들지 않는 이상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임


그래서 이란의 종교계는 하메네이가 점점 늙어가기 시작하자 3대 라흐바르가 권력을 이어받을 준비를 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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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가장 유력하게 주목받은 사람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특수부대인 쿠드스군의 사령관인 카셈 솔레이마니였음


그 개ㅁㅁ 혁수대 대장이라는 점에서 알겠지만 이 놈도 만만찮은 인간쓰레기였지만


이란 내에서의 권력이나 입지는 당시 대통령이던 하산 로하니보다 강해서 일개 특수부대 사령관 주제에 사실상 이란의 2인자 소리를 듣을 정도였음. 심지어 나이도 이제 60대로 비교적 젊은 편이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솔레이마니가 훗날 대권에 진출해서 대통령이 되고 이윽고 종교계의 푸시를 받아 라흐바르의 자리에 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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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의 민주주의 특급 배송을 받고 지옥으로 사출됨


당장 전쟁 터지는 건 막았지만 이란 종교계 입장에선 차기 라흐바르가 될 양반이 저승으로 가버린 상황이라 빠르게 대체 후보를 찾아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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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찾은 후보가 바로 이란 13대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


과거 검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수많은 이란의 종교재판을 주도하여 수천명을 사법살인한 전형적인 공안 검사이자 충실한 딸랑이였음


어떻게든 라이시를 라흐바르로 만들어야 했던 이란 종교계는 수많은 부정선거를 저질러서 라이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


라이시는 종교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반발하는 국민들을 폭압적으로 찍어누르고 재판없는 사형까지 저지르며 착실하게 미치광이 극단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줌


덕분에 라이시는 믿을 만 하다고 판단한 이란 종교계는 이제 라이시를 3대 라흐바르 후보로 사실상 지명한 상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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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도 이번 사고로 솔레이마니 손 잡고 지옥으로 가버림


사실상 하메네이는 오늘내일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라흐바르 후보가 5년도 안 가서 두 명이나 죽어버리니 이란 종교계 입장에선 제대로 폭탄이 떨어져 버린 거


더군다나 이란 내부만 해봐도 혁명수비대를 지나치게 편애해 주는 바람에 엄연한 정규군인 이란군은 지난 히잡 반대 시위때도 대놓고 진압 명령을 씹었을 정도로 이란 정부를 반대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만에 하나 하메네이가 급사해서 라흐바르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리는 순간 이란은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되는 혼란이 터질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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