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온 스타 트렉 비욘드에서 존 조가 연기한 히카루 술루는
1966년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은(혹은 언급되지 않은) 이미 결혼까지 한 동성애자라는 설정이 추가됨
비욘드가 나온 시절이 본격적으로 PC가 논쟁거리로 대두되기 시작한 2016년이었지만 의외로 이 설정에 대해서 팬들은 딱히 별 말 않고 넘어갔는데
원작에서 술루를 연기한 조지 타케이 옹 부터가 커밍아웃 후 동성연인과 결혼까지 하신 동성애자인데다가
무려 1980년대부터 그 미국에서 동성애자 권리 향상을 위해 온갖 협박과 습격까지 마다하며 최전선에서 뛰신 분이었기 때문에
원작을 아는 팬들은 원작 배우에 대한 훌륭한 리스펙이라고 칭찬하며 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감
근데 타케이 옹은 비욘드에서 이 설정을 보고 그닥 마음에 안 들어하셨다는 후문이 있음ㅋㅋㅋㅋ
댓글(26)
스파이크 스피겔 배우당
원작 배우분 얼굴이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레드얼럿 3에서 요시로 천황 역으로 나오셨구나ㅋㅋㅋㅋ 엄청 유명하신 분이었네
BL의 원조가 스타트렉의 커크/스팍인데
동성애자 설정이 어색한 것도 아니지
제노혐오자는 스타쉽트루퍼스나 보러가자
참고로 디즈니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원작 애니메이션도 PC 그 자체.
특히 미녀와 야수에서 벨은 존나 진취적인 여성으로 무려 왕자를 갱생시키고 마초적인 남성의 상징 개스통은 그냥 ㅁㅁ으로 묘사됨.
즉 피씨땜 네 영화가 ↗같애지는게 아니라. 그냥 졸라 못쳐만든거.
재미있으면 뭔 상관이겠냐
재미도 없는 주제에 어쭙잖은 개똥철학 메시지에만 집착하니 욕을 먹지
드라마에 홍석천이 게이역할로 나온거 같은건가
리스펙 맞네
재미도 없고, 원작에 대한 존중도 없고, 팬들에 대한 예의도 없는 이런 자궁네이터 다크페미트 같은게 모욕이지.
팬들에게 예의도 갖추고 원작에 대한 존중과 함께 작품 이해도가 높으면 욕은 최소한 안 먹지.
정말 재밌는건
코너 아들내미를 죽이는 아이디어는 제임스 카메론이 먼저 꺼낸 아이디어였다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2편 이후 후속작에서 써먹으려다가 이래저래
사정으로 엎어지고 하다가 결국 기어코 써먹은 최근작에서 써먹은 설정이 이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