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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even.. | 24/05/13 18:32 | 추천 13 | 조회 78

엑스트라들이 대부분 학살당한 영화 +78 [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04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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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영화 감독 중 한 명이자 나치 협력자인 레니 리펜슈탈 감독의 영화 '티플랜드'.


개봉은 2차 세계대전 끝나고(1954년) 이루어졌지만

영화 제작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참 진행중일 때 이루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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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총합 100명이 넘는 집시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하는데

리펜슈탈 감독이 직접 나치가 운영하던 집시 수용지나 수용소에서

엑스트라로 쓸 집시들을 골라서 영화에 출연시켰음.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 집시 엑스트라들은 대부분 아우슈비츠로 끌려가 사망함.



다만 리펜슈탈이 자신이 뽑은 집시 엑스트라들을 아우슈비츠에 보내는 데 관여한 건 아니며

자신이 뽑은 집시 엑스트라들이 아우슈비츠에 갈 운명이었음을 알았다는 증거도 없음.


하지만 종전 후 리펜슈탈이 자신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나는 2차대전 끝난 후 내 영화에 출연한 집시 모두를 다시 보았다' 라고 주장하다가

(다시 말하지만 전쟁 중 아우슈비츠에서 집시 엑스트라 대부분 사망함) 

학살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뜩이나 나치 협력자로 추락했던 이미지가 더욱 추락한 사실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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