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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속물인데 통찰력은 있던 속물캐릭터네...
ㅠㅠ
을미오적 정미칠적이 대표적이지 ㄷ
빼앗긴 것은 되찾을 명분이라도 있지만
스스로 가져다 바치면 되돌릴 수 없다
시발
ㅈ같은 대사.
하지만 그 대사 속에 삶의 의지가 묻어난다.
그래서 더 ㅈ같다.
국가는 하늘이 내려주는게 아니라 모든 구성원간의 계약에 의해 존재하는 실체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계약이 불이익을 준다 혹은 다른 곳에 계약하는것이 더 큰 이익을 준다는 생각이 보편적으로 퍼지면 그 순간 이미 소멸한거지. 실체가 없으니까.
굳이 엘리트가 나라 팔아먹는것만 해당하는건 아니고, 국가에 기여해봐야 얻을 수 있는게 없고 가져가는것만 많고 차라리 국민으로 있지 않겠다는 하층민의 생각도 포함되는 부분이고.
똑똑하다고 자부하던 자신이 아버지보다 세상물정 모른다는걸 깨닫고, 그동안의 정신승리, 자기합리화가 무너지는 순간.
이번에 국가가 나서서 라인을 일본한테 팔아먹으려는거 보고 망조를 느꼈다 2년 전에 걍 이민을 갔어야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