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 다른 풀 보다 삐쭉 올라 온
얇고 긴 풀을 찾아줍니다.
(해당 산은 아버지 소유의 사유지입니다)
조금 풀이 적은 곳을 보면
확실히
파 비스무리한게 보입니다
이미 꽃봉우리도 생겼군요
이상기온으로 개화가 빠릅니다.
꽃봉우리는 파랑 완전 똑같죠 크기만 작지
땅을 파면 이런것이 나옵니다
달래입니다.
야생이라 크기가 무슨 엄지손가락만합니다.
주변에 새끼들을 털어줍니다
밭 한구텅이를 정리하고 새끼들을
아무렇게나 뿌려줍니다.
흙만 있으면
애초에 야생 잡초라 잘 자랍니다
큰 놈들은 정리해서
오늘 저녁거리
고기 갖고와!!!!
야생의 달래가 나타났다!!
부르주아시군요. 아버지께서 사유지 산을 갖고계시다니
와 대지주의 아들이다
달래로 샤부샤부 해먹으면 맛있음.
아는 분중 자연인 같은 사람이 있는데, 산에 은근히 채소 많데, 그때도 봄이었는데, 달래, 토란, 산마늘, 곰마늘, 야생무(?) 이런거 채취해서 먹음.
아, 토란은 전년거 얼려둔거였다. 겨울 전에 채취 한데. 그 때 많이 배움. 하지만 버섯은 절대 손대지 말라고 들었음. 아직도 헷갈린다고.
저희 조부깨서도 버섯이랑 뱀은 손대지 말라 하심 ㅋㅋㅋ
뭔가 했더니 달래였구나
저번달에 달래간장으로 매 끼니 비벼먹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