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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눈이 멀어버리는 경험을 했다네
동굴 밖으로 끄집어내진 철학자
작은 동물 입장에선 인간은 레알 코즈믹 호러다 ㄷㄷ
아니 먹이도 먹었잖아 ㅋㅋㅋㅋㅋ
물고기 입장에선 ㄹㅇ 코즈믹 호러 ㄷㄷ
그들은 왕털갯지렁이같은 촉수로 날 숨막히는 대기권으로 끄집어 냈습니다.
그러고는 눈이 멀게 하는 광구가 쇠락하는 광경을 해조류의 일종을 통해 관람시켜 주었습니다.
이들은 절 비웃으며 대기권 매질을 통해 음파를 속삭였는데,
삶의 수위 바깥에서 보이던 그 희끄무레한 빛무리가 우리 삶의 핵심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차피 2초 뒤에 까먹음
유게하며 ㅋㅋ 놀고 있는데 거대한, 내가 차마 그 실체를 인식하기조차 어려운 무언가가 날 집에서 끄집어내더니
우주로 데려가 항성이 태어나는 장면을 보여주고 날 다시 집에 가져다 놓음.
ㄹㅇ 일케 생각하니 코즈믹 호러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