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대부분이 연쇄살인이다보니
연쇄살인이 일어날 법한 이유를 하나 둘 씩 넣음
특히 원한과 관계있다 그런식으로
가령 근친상간, 미성년자 임신, 남의 유산 가로 채기, 신생아 바꾸기, 마1약 밀매 등등
이래서 코난과 달리 현실적이라 볼만하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반대로 이유가 현실적이라 기분나쁘다는 사람들도 나옴
갠적으론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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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방향성이 극대화되었던 에피소드
다른 건 기억이 안나도 이건 잊혀지지가 않아
뭐 그런거 제어 안하면 능배물되니까 뭐... 일단은 추리물이라는 신념을 지키느냐 아니면 갈때까지 가보느냐 하는 작가성향의 차이라고 생각함.
코난 처럼 어이없는걸로 원한품고 죽이는게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거 같아서 난 김전일쪽이 더좋음
사람 여러명 죽일정도의 원한이면 김전일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함. 옷걸이 던졌다고 사람 죽이는 코난보단 설득력이 있잖아.
사실 그 옷걸이 사건도, 옷걸이가 살해 트리거여서 그렇지 이미 피해자랑 가해자가 깊은 감정이 쌓인 상태였음.
진짜 까려면, 서로 생각한 설정이 안 맞았다고 죽인 홈즈 프리크 사건을 까야...
범인들의 슬픈 사연과 순진함에 비해 트릭과 살인방식은 동일인물이라기 힘들정도로 흉악하기 짝이없음
깊은 원한이 없음 저놈 죽이고 나는 행복해져야한다 같은 독한 마음 품고 혐의 벗으려고 온갖 준비하기 힘들지.
그리고 코난은 사건후에 범인을 찾아서 한두명 죽을순 있는데
김전일은 추리를 하면서도 살인이 많이 남
무엇보다도 가장 큰 단점은 작화가가 꼴통우익 사이비 종교인 '행복의 과학' 신자라는 거 일 듯.
알고나서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지
난 코난, 김전일의 사건 조우 방식 말고 탐정학원Q 방식이 차라리 나아보이더라
글고보니 김전일 이세계 가서 밀실살인 해결하는거 나올법도 한거 같은데…
원한을 가진 살인이 대부분이다 보니 살해 트릭과 시체 갖고 알리바이 만들려고 발악하는 짓(고인모독)이 하나같이 잔혹하기 짝이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