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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 | 24/04/28 02:45 | 추천 0 | 조회 16

[주절주절 +1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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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책을 한권 냈습니다.

어영부영 이제 한달하고 보름 정도 지났네요.

일정부분성과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초미세 출판사의 경우 책을 낼 순 있어도파는 건 정말 맨 땅에 헤딩하기입니다

물론 이 바닥 상황을 아주 모르지는 않아서 예상은 한 거라 다행히 충격이 크진 않습니다. ㅎㅎ (그래도 마음은 아픕니다 ㅜㅜ)

예전엔 책이 나오면 한 백권쯤 보도자료랑 해서 언론사에 뿌렸던 거 같아요. (그땐 출판사를 한 건 아니고 저자의 신분이었죠)

아무튼 그러면 그중에 몇 개끔 기사가 되곤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직접 출판을 하게되니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냥하지 않았어요.

매체에 책보내봐야 제대로 읽지도 않고 (책상에 한주에 나오는 신간이 얼마나 많이 오겠어요. 그것도 이해는 됩니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매체에 간혹 실린들책을 읽고 쓰는 기사도 아니고 보내준 보도자료 복붙해 올리는 기사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던 거죠,

그래서 기자들한테 보낼 거 차라리 서평단 모집이나 하자 해서 그쪽으로 좀 진행해 봤는데 ... 결과적으로 보면 서평단의 서평들은 매우 매우 우호적인데도 불구하고 그게 일반 독자의 구매력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건 지나친 기대였지 않나 싶네요.

저희 집 고냥이는 막걸리에 아주 환장합니다.

물론 먹이지는 않지만, 저렇게 제가 먹으면 뚜껑 핦느라 아주 정신을 못차리네요.

ㅎㅎ 한병만 마시려고 했는데 좀 아쉬워서 고민중입니다.

한병 더 딸까 ... ㅎㅎ

아 ... 제가 쓰고 낸책 포스터한장 올리는 건 괜찮겠죠 ㅎㅎ

결국 한 병 더 땁니다.

지평 사러 마트 갔더니 평생이란 막걸리가 있더군요. 안 먹어본 거라 사왔습니다.

근데 톳넘 경기 보려고 했더니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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