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080880)  썸네일on   다크모드 on
雨天 | 24/04/26 12:00 | 추천 0 | 조회 42

법카 제보자 "국민의힘, 날 잘못시킨 배달음식 취급" +42 [23]

핫게kr 원문링크

'김혜경 법카' 제보자 "국민의힘, 날 잘못시킨 배달음식 취급"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joongang/20240425231312613iunc.jpg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 사건의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지난 22일 오전 증인신문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한 공익 제보자 조명현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명현씨에게 이번 총선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씨와의 통화내용을 전했다. 그는"(조씨가) 비례대표 탈락했어도 화가 나거나 원망하지 않았지만, 진짜 서러운 것은 자신을 보는 '국민의힘'의 시선이었다고 한다"고 했다. 조씨는 이번 총선에 앞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전 전 의원과의 통화에서 조씨는 "이재명이란 위험한 자를 이 나라를 위해 반드시 막아야겠기에 어려운 형편에 사비를 들여 여러 지역구를 다녔다"며 "'비오는 날 (국민의힘 측에서) 와달라 해서 갔더니 저를 내세우면 네거티브가 될지도 모른다며 몸을 사리더라"고 했다.
조씨는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는 저를 못 본 듯이 지나가더라. 선거팀은 저를 잘못시킨 배달음식 취급했다"며 "(당시) 빗줄기는 굵어졌는데 저를 네 시간 넘게 그냥 밖에 세워두었다. 결국 어둑어둑해질 무렵 발길을 돌렸다. 제게 작별인사조차 건네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전 전 의원은 조씨가 "이러니 (총선에서) 질 수밖에"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민주당은 전쟁을 하는데국민의힘은 ○○○을 하더라'. 아! '○○○'이라니 심장에 비수가 꽂히는 기분이었다"고 개탄했다.

또 전 전 의원은 조씨가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후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신고하기]

댓글(3)

이전글 목록 다음글

1 2 3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