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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쏴레 | 24/04/26 00:40 | 추천 1 | 조회 977

민희진과 3년정도 일했습니다. +475 [23]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44980

안 믿으셔도 상관없지만 존나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사람임.

처음 1년은 역시 업계 최고라 독특한 면은 있지만 천재과구나 생각했고

2년차 (프로젝트 3번째)땐 그냥 뻘소리 하는 줄 알았는데 다 계산된 행동이구나 개 빡치는데 대단하다 했었고

마지막 3년차 (프로젝트 5개 째 엎어짐) 땐 이 모든 게 임기응변인건가? 싶어서 대단하다 생각함요...


그냥 범인 입장에서 이 사람은 운이 정말 개 좋음.

방귀를 뀌어도 마침 화재경보가 울려서 자동으로 블라인드 됨.

제가 너무 평범해서 그래 보이는걸지도 모르나 속된 말로 아다리가 잘 맞는다고 해야할까.

뭘 해도 어떻게든 되는 걸 보면 이게 능력인가?... 성공한 자들은 다 이런가 싶어서 현타가 오기도 했고..


뜻에 잘 따라주고 잘 맞춰준다고 억세스 되지도 않고

준비된 거 개뿔 없어서 먼저 드랍 시켜도 어떤 날은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는 둥 칭찬하질 않나

뭘 어디다 맞춰서 일해야 할지 몰라서 같이 오래하신 스님..(이라고 부르고 총괄팀장님) 오더에만 따랐던 기억.




아, 기억력이 탈 인간 수준이라 주변 사람 산소 포화도 떨어지게 만듬.

항암제 공구 하기로 약속한 관계자만 십 수명임..

근데 성공시키니까 할 말도 없고 그냥 도망쳤네요.(사실 짤림)

직원이 아니라 하청(하인?)이어서 도망치긴 수월해서 다행...

진짜 종 잡을 수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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