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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드라마에 열광하듯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드는군요.
마치 시청자의 한 사람이 되어서 나는 솔로의 빌런을 씹듯 재밌게 빠져들고들 있네요 ㅎㅎㅎ
누가 잘했다 누가 잘못했다.. 라고 말이죠..그런데 말입니다.
이거는 누구 말이 맞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지 못하고 쉽게 감정에 동화되어 그렇다 봅니다.
민희진의 말도 헛점이 있고, 방시혁측의 주장도 억지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몰입된 사람들은 그걸 종합적으로 보지 못할 뿐이죠. 왜냐??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있으니까.
그들의 말이 종합적으로 볼때 헛점이 있고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건
자기들 관점에서 과거부터 이어져온 일련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재해석 하고 있으면서
유리한 정황 증거만을 선별해서 발표하기 때문입니다.
- 방시혁관점에서 누군가의 능력을 높이사서 데리고 그를 스카우트 했다해도 그 사람의 능력은 나를 돋보이고 내 회사를 키우는데
사용되어져야 하는 능력일 뿐입니다. 결국 그 능력을 펼치는 것도 나의 통제력하에서 펼쳐져야 하는 것이죠.
이수만과 민희진의 관계처럼..마치 스승과 제자의 관계하고는 분명 다른 것입니다.
민희진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방시혁은 그점을 깔고 관계를 만들어 간 것 처럼 보입니다.
- 반면에 민희진 관점에서는 나의 능력을 높이사서 나를 데려가려고 했다면.. 나의 능력을 충분히 펼칠수 있도록 그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줘야 하는데.. 사사건건 자기 통제로 두려면 왜 나를 데려온 거야?? 이럴꺼면 지가 알아서 다하지..
돈이고 뭐고 떠나서 열정이 있고 성취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은
자기를 데려온 사람이 누구인지를 떠나서 그저 방해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양쪽이 주장하는 바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양측의 주장에는 모두 일리가 있고 모두 헛점이 있음.
실체적인 진실이 누구의 주장에 좀더 가깝냐는.. 현재 까지 드러난 정보로 제3자가 판단하기는 어렵다 봄.
댓글(22)
연예인 관련은 언제나 대중에 관심을 끄니까요
종합하고 판단하고 팩트 체크 하고 그러면 마치 정답이 나올 것 같고 그래서 정리하고 결론은 버킹검이구!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사람이라구 착각 하는 순간이죠,
딱 이틀짜리 이슈...그 이후론 적어도 자게에선 관심 ㄴㄴ
시총. 회사의 덩치로는.
그냥 기업으로 따져도 (주식으로 따지는 분들이 많겠죠) 대한항공보다 큰 회사 ㄷㄷ
우리가 평소 즐기는 엔터.
엔터회사로는 JYP 와이지, 에쎔.. 이정도 가 아니라 얘들에 + 나머지 모든 엔터회사
합쳐도.. 이보다 더 큰 회사.
...
관심 없기도 힘들죠?
그보다 더 큰 회사들의 경영권 분쟁에서 자게이들이 이 처럼 관심을 가지진 않죠.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가 생중계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법적으로 따지기에 애매모호한 사건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결국 여론의 힘을 빌리고 여론 재판을 통해서 자기들 주장에 힘을 실으려 하는 것이고..
거기에 언론이 가세하고.. 거기에 일반 대중이 가세하는 것이죠.
회사의 '배임' 사건은
소송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애매모호한 사건이지만.
소송으로는 결과가 나와요
물론 '애매모호하니 무죄' 이렇게 나올수도 있죠
정치도 아니고 여론 재판..으로 소송이 되지 않지요.
그리고 소송을 한다고 하니. 진행이 되겠죠.
여론재판의 성격이 있다면. 정작 소송이 아닌 다른 쪽의 이유가 있겠죠.
방시혁에게 필요한건 무엇이고
민희진에게는 무엇일까.
님이 방시혁이면 어쨌거나 여기까지 왔는데
민희진을 내버려두려 할까요.
주주들은 (개미 말고) 오늘 민희진 보고 '저 미친애 계속 둘거야?' 할텐데 ?
어쨌거나 내보내고 싶을텐데
주주총회, 이사회, 여기에 한정된 법원 판결.. 이걸 위해 일반 대중을 가세 시킬까요..
민희진이 궁금한데
죽으라 버틸런지.
최대한 자기 지분 비싸게 팔아먹고 결국 나가는걸 생각하고 있는지..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어쨌거나 선택지는 몇개 안되거든요.
변호사들만 노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