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라 칼라마
석가모니가 해탈의 경지를 추구하던 때 두 번째 스승으로 모셨던 사람인데.
당대 힌두교 선인 중 하나인 알라라 칼라마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사람이었음.
무심(無心)
무아(無我)
이 두 경지로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덕분에 그 유명세로 제자도 수백명 둔 사람.
근데 석가모니가 일주일만에 자기 경지까지 따라잡은걸 목격하게 되는데.
보통 사람 같으면 질투하거나, 자기 지위를 이용해 석가모니를 폄하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근데 얘는 그걸 보자마자 한 말이
'그대는 실로 대단하다. 난 이제 그대에게 가르칠 것이 더 없다. 교단의 통제권을 그대에게 위임할테니, 부디 나와 같이 교단을 이끌어 나가지 않겠나?'
라며 석가모니를 교단에 또다른 스승으로 추대하려고 한 인물.
물론 석가모니는 ' 이 길도 해탈의 길은 아닌가벼;' 하며 바로 다른 길로 떠남.
석가모니가 인간을 벗어난 탈인간이어서 그렇지. 두번째 스승으로 찾았던 이 인물도 석가모니에게 했던 말을 들어보면 충분히 비범했던 인물이란걸 알 수 있음.
댓글(8)
사실 부처 말씀 다 기억하는 아난다만큼 비범한 사람이 있을까
기억력은 안 부럽지만
꽃미남은 부러워.
인간적인 비범함 이겠지. 아닌다는.
불치하문 이라고 했는데 참 스승이네
그대도 여래가 되지 않겠는가
여래여래다제...
온전히 무심과 무아면 아무것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라는건데 이게 맞나?
난 가끔 이런 재밌고 유익한 정보글 볼때마다 이사람 유튜브 하는지 궁금함.. 이글 그대로 tts붙여서 숏츠내면 구독자 빨리늘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