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42816
스르륵에 언제나 타오르는 주제인것 같네요.... 밑에 일면에 올라온 글을 보고 저도 한글자 남겨 봄니다.
사진에서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그 기준이 정확하게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야기 하는 좋은 사진은 상업적으로 좋은 사진이냐? 대중적으로 좋은 사진이냐? 아니면 에술적으로 좋은 사진이냐등등으로 갈리게 된다고 봄니다.
예로 들어서 각자의 기록(추억) 사진을 남기는데 있어서 좋은 사진은 기록이 잘 된 사진이 좋은 사진이겠죠. 그 사진으로 하여금 예전의 일이 떠오르고, 기억이 떠오른다면 구도나 색감등에 앞서서 좋은 사진이 되겟죠.
하지만 이런 개인적으로 찍은 기록(추억)추억 사진들은 개인이 좋은 것이지 대중적으로 좋은 사진일까? 라는 질문에는 대부분 no 라고 대답하실거에요. 물론 이쁘게 찍은 사진은 대중적으로도 좋아할수는 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상업사진에서 좋은 사진은 클라이언트가 좋아하는 사진. 클라이언트가 만족하는 사진이 되겠죠. 이런것들 또한 시비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부분일 것입니다.
문제는 예술사진에서 갈리게 되는데요. 사실 이러한 이유는 대중들이 보는 예술사진과, 소위 전문가들이 보는 예술사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예술이다라고 하지만 실제로 90% 이상의 사진들은 예술사진과는 거리가 멀죠. 그런데 사진은 예술이다 라는 프레임에 잡혀서 이쁜 사진, 보기 좋은 사진을 드리밀죠.
중앙대학교 사진과 박평종 교수의 '사진가의 전성시대' 라는 책에 보면 B 급 사진작가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때 나오는 작가님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김영갑 선생님 이심니다. 제주의 사진들을 찍고 사진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사진이고, 대중적으로도 비교적 잘 알려진 선생님이지만 B 급 사진작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사진에는 창의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진에서 창의성이란 무엇일까요? 하얀색 캔버스의 혹은 빈 원고지에 사람이 무언가를 그려나간다는건 분명 행위자체가 창조성?을 지니게 되는데 이미 다 만들어진 것을 프레임으로 옮기는것이 과연 창조성 더 나아가서 창의성을 가지는 행위가 되는것인지? 그렇다면 사진에서 창의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한번쯤은 대한민국 대표 사진 사이트인 스르륵에서 논의 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댓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