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반독점법으로 규제하여 빌빌 기게 만들어버린 2000년대부터 애플의 폭발적인 성장이 시작됨
그러나 현재의 애플은 그런 과거를 전혀 기억 못 한다는 듯이 그 시절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찬가지로 폐쇄적이고 독점적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음
실제로 지금의 애플을 만든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팟은 첫 출시 때만 해도 그렇게 많이 팔리는 제품은 아니었지만
아이튠즈의 윈도우즈 출시 이후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게 됨. 그리고 이는 미국 정부가 반독점법으로 MS를 압박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만약 반독점법이 없었다면 MS는 윈도우즈에 아이튠즈를 출시하는 걸 원천 금지시켰을 것이고 애플은 지금만큼 성장하지 못 했을 수도 있음
결국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애플 니들은 반독점법의 보호 덕분에 클 수 있었으면서 대가리 크니까 MS랑 똑같이 개짓거리 하는구나"
라는 결론이 나오니까 애플 쪼개버리려고 벼르고 있다는 것
댓글(2)
뭐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진짜 개발살내기 보단 미국에 공장 좀 짓고 세금 똑바로 납부하고 반중국 제재에 충실히 동참하면
적당히 그래 잘 하자하고 넘어가게 되긴 할 거야
그런데 애플이 지들이 나라 위에 있고 법 위에 있는 것처럼 설치는거 기강 한 번 제대로 잡아주는 거지
난 애플이 너무 좋다. 그러니까 애플이 한 12개 쯤 더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