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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18/04/26 17:00 | 추천 33 | 조회 1183

희한해, 왜 여자들은 박동훈을 좋아할까? +286 [14]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4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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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봐, 도청 그때거 있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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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칵... 도청한거 재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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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통수 한대만 때려줄래요? 보고싶고 애타는 그러는거 뒤통수 한대 맞으면 끝날 감정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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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같애… 왜 내가 선물한 슬리퍼 안 신나 신경쓰는 것도 그지같고, 이렇게 밤 늦게 배회하는 것도 그지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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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재생중... 집에가… 한대만 때려달라고… 나 좋아하나?… 넌 미친년이야… 동네방네 소문낼거야! 박동훈이 이지안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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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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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해, 왜 여자들은 박동훈을 좋아할까?"
 

"남자들 사이에선 그저 그런 놈인데… 왜 좋아해? 어디 이유나 한번 들어보자, 진짜 궁금해서 그래 왜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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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고 싶은거지. 난 착한 사람 보면 이상하게 발로 차버리고 싶던데 울리고 싶고"

"그쪽처럼 나쁜 사람한텐 아무 감흥도 없는데 착한 사람은 이상하게 망치고 싶어, 나랑 같은 부류로 만들고 싶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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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버릴까요 박동훈이랑? 시간도 없고 그것밖에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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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겠니, 박동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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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이고… 약 먹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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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 어디, 할 수 있나 보자"








저때 도청한거 들으면 누구라도 지안이 감정이 연기가 아닌 진심이라는 걸 알 수 밖에 없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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