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현영, 현현 서사를 비교해보자 + 내 기준 핱시 관전포인트 +102 [44]

핱시가 러브라인 맞추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난 그것보다도 과정 자체가 재밌음

ㅈㄴ재밌음 진심

시간도 남겠다 한번 정리해봤어

ㅈㄴ 스압주의니깐

진짜 할거없는 심심한 갤러들만 읽어;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현우가 지금 영주한테 직진하는 입장에서 현주로 틀게된다면

그동안 현주한테 갖고있던 호감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뭔가 강력한게 필요하지. 그정도로 지금 현우랑 영주는 서로 강하게 끌리고 있는 상황이야.

그냥 단순히 영주랑 데이트해보고 아니다싶어서 현주로 돌아선다 이런 글들 많은데

나는 이해가 안되는게 이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솔직히 누가봐도

현우 지금 하는 행동들이 큰 관심은 영주한테 있는게 빼박아님?;

그치만 핱시를 네캐로 보듯 띄엄띄엄 보거나 혹은 기억이 왜곡된 갤러들이 있을수 있을거 같아

그렇담 현우가 한 행동이나 발언을 정리해보면 객관적으로 알수있겠지?

일단 영주와의 서사에 대해서 적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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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눈에 보자마자 5년전 본적 있던 사이라는걸 알아채고 본적있지 않냐, 회사다니지 않냐고 물어봄

2. 반면에 영주는 본인을 기억하지 못하는것에 대해 서운해 함

3. 직업맞추기 할때 영주가 회사원이어야 한다고 말함

4. 나이를 맞출때 30이라고 말함

5. 본인 가게로 밥먹으러 오라고 하면서 영주를 쳐다봄

6. 여출들이 가게에 밥먹으러 왔을때 모든 시선의 처음과 끝이 영주였음

7. 고로케 더 챙겨줌, 먹기 불편해보여 젓가락으로 잘라줌

8. 본인이 과거부터 써오던 가성비갑 스피커를 영주가 똑같이 갖고있고 또 들고온거에 1차 뽕에 취함, 눈 감고 생각에 빠짐

9. 거실에서 쉬고있다가 영주가 틀어놓은 음악이 자기 최애곡이어서 2차 뽕에 취함, 눈 감고 생각에 빠짐

10. 현주와 첫데이트에서 자기 일이 확실히 있는 사람이 좋다고 함. (이상형)

11. 현주와 첫데이트에서 영주한테 호감내지 관심이 있는줄 알았다는 질문에, '내가 걔한테 관심있다고 생각했다고?' 재차 되묻고 대답을 안한채 생각에 빠짐

12. 현주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영주와 데이트한 상대는 누군지 궁금해함

13. 영주의 싸늘한 혹은 평소와 다른 모습에 긴장하며 시선이 계속 영주에게 감

14. 영주가 같이 장보러가자는 말에 바로 수긍

15. 영주가 좋아하는 빵 먹으러 지인의 가게에 들림

16. 그전에 차안에서 머리스타일이 달라 못알아본거 아니냐고 하는 영주의 말에 실컷 예전머리 설명해주고 '근데 그거랑 상관이 있나? 너가 관심이 없었으니까' 기억을 못하는거라고함

17. 나중에 케이크 만들러 갈건데 누구랑 갈지는 못정했다고 언급함(다른 여출한테는 꺼낸적 없는 얘기)

18. 이미 정해진것 같다면서 자기는 아닐거라고 단정짓는 영주에게 살짝 발끈하듯 '왜 넌 아니라고 생각해? 그게 너일수도 있잖아'라고 함

19. 지인의 가게에 들려서 영주한테 이상형을 물어봄

20. 영주의 직업, 일에 대해서 물어봄

21. 본인(현우)의 이상형을 말하면서 자신의 첫인상을 신경씀

22. 현주가 같은 말을 했을때와는 달리, 영주가 첫인상이 좀 그랬다고 하니까 자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지인에게 그쵸? 시전,

지인이 장난으로 '근데 원래 좀' 이라고 말하니까,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라고 함

23. 술취해서 달려와 갤주에게 가벼운 꼬장을(?) 부리는 영주한테서 눈을 떼지 못함

24. 갤주에게 인터뷰하는 영주에게 '남자 얘기좀 해봐'라며 영주가 관심있어하는 사람을 궁금해함

25. 둘이 같이 있는 방에 현주가 들어왔는데 "영주 왜이러냐" 라며 입이 귀에 걸림

26. 그전 남자끼리 술자리에서 동생들이 관심있어하는 여자 얘기를 들으며 현주라는 이름이 나왔을때는 그래서 안올라왔구나라며 라이트하게 장난치며 웃어넘기지만

규빈이가 진지하게 하는 영주 이야기에 표정이 굳으며 아무 말도 하지않고, 계속해서 현우를 쳐다보며 말하는 규빈이의 눈을 잘 보지 않고 계속 시선을 가만 두질 않음

27. 자리매칭하기, 진실게임 할때도 계속 영주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텐션업되서 그동안 중에 제일 크게 웃으며 자지러짐

그러면서도 다른 남출들 반응도 살펴봄

28. 립밤을 가져가며 누구껀지 알거같다고 함(그사람이랑 짝을 하고싶어서 그걸 뽑았다)

29. 이심전심겜 하면서 벌칙주를 본인이 마시겠다며 '넌 마시지마'라고 ㅈㄴ 작은소리로 속삭임(짤본 념글에 있으니 안들은 갤러 념복하셈)

30. 귭의 같은사람 시전에 도균을 한번 쳐다보더니 눈빛까지 보낼필욘 없잖아, 아니 왜 시선이 여기로 오지? 콤보스킬 시전

31. 립밤을 선물해달란건지, 선물로달란건지, 부채질 손으로 해달라는건진 모르겠지만 영주한테만 들리는 작은소리로 말함

32. 영주의 립밤을 바름

33. 영주가 손괜찮냐고 묻자 화들짝 놀라며 상체를 돌려 '어떤 손?(무슨 손?)'이라고 함

34. 방으로 돌아와서 탄성을 지르며 침대에 풀썩함

35. 오늘 영주 몰표 예상한다며 재호를 둥절하게 함

36. 오늘 영주 귀여웠다는 재호의 말에 쿠션을 끌어안고 응이라고 함

37. 아까 남출 반응 신경썼던걸 곱씹어보며 도균과 규빈은 영주한테 문자보낼거라고 함

38. 장미만나고 온 길에 영주가 '나랑 나갈때는 패딩조끼만 입더니'라고 하자 입꼬리는 올라가고 눈이 땡그래지면서 당황해 아무말대잔치. '그, 그거는 그거를(?) 못했던 거고...예상을..'

39. '하여간 남자들이란~' 시전에 당황해서 부엌 끝으로 가서 '나 뭐하지..'함

40. 영주한테 똥남아카레에 게 두덩이(?) 퍼줌

자 그럼 이제 현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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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카롱 사옴(마카롱을 못먹어서 아쉽다는 얘기를 현주에게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방송에 나오지 않음. 즉, 현주를 위해 사온건지 마침 사온건지 알수없음)

2. 재호가 현주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착하다고 함

3. 남출끼리 술자리에서 데이트가 어땠냐는 질문에 현주가 잘 맞춰주기도 했고, 몸을 움직이는(vr말하는듯) 코스라서 재밌는 데이트였다고 함

4. 현주가 자기 첫인상 물어봤을때 귀여운 학생같았다고 함

5. 영주가 같이 장보러가달라고 했을때 현주 눈치 봄(''''''눈치''''''라고 자막이 뜸)
6. 남출끼리 술자리에서 규빈이는 영주에게, 도균이는 현주한테 관심을 갖고있다는거 알고 마지막에 '아 어떡하지'라고 함

7. 진실게임때 소지품으로 파트너 뽑을때 구르프 보자마자 이건 누가봐도 앞머리있는 사람꺼잖아 라고 함

8. 현주랑 데이트에서 한 차안에서 현주의 애교와 눈웃음을 보고 미치겠다고 함

9. 너 왜 사진 안주냐고 함

10. 여자끼리 술자리에서 현주가 데이트 이후로 같이 시간을 보내지 않으니 오빠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함(현우와 특별한 뭔가가 없었다)

11. 현우가 손 다쳤을때 현주가 쫒아가면서 같이갈까? 라고 계속 물어보고, 현우는 지금? 지금? 이라고 말함. (긍정인지 부정인지 모호.)

그러다 택시안에서 미안해서 우는 현주를 보고 괜히 같이왔다, 혼자 올걸이라고 말함.

이 밑에서부턴 내기준 해석이야

읽기싫은 갤러는 스루해도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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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압도적으로 영주에 대한 언급, 두드러지는 행동, 현우의 액션이 많지?

또 현우 스스로가 영주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거나 본인의 속마음을 먼저 표현함

현주와의 데이트에서는 주로 현주가 질문하는걸 현우가 대답하는 식이었다면,

영주와의 데이트에서는 현우가 더 궁금해하는게 많은 인상을 풍김

갤러중에는 물론 어그로도 있겠지만 왜 현영만 오지게 밀고 현현은 배척하냐는 글도 꽤 있었음

난 기본적으로 럽라 제외하고도 현우, 현주, 영주 세 사람 모두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 애정도도 비슷해

근데 영주와의 서사가 단연 압도적이긴 해

현우의 태도 또한 좀더 영주를 향해 있고. 여기서 오는 개연성이 솔직히 크지?

그러니 자연스럽게 이 둘 사이에 대한 관심도도 컸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또 6화를 기준으로 현영이 메인이라 할정도로(물론 그딴거없지만)

커뮤등으로 화제도 많이 됬고. 뭣보다 진짜 드라마보다 재밌잖아, 얘네 얘기가

현현 미는 갤러들도 난 존중함 개취고 진짜 그렇게 될수도 있으니까!

다만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미뤄봤을때 현영이 아예 말도안되는 얘기가 아니잖아 오히려 확률이 더 크고.

이런걸로 싸우진 말자  

-게다가 현우는 공통점이 많고 과거 본적이 있다는 걸로 영주라는 사람을 많이 신경쓰고 있음

솔직히 그런 인연들 때문에 신경쓰는거라고 하기엔 솔직히

과거에 본적이 있어도 크게 서로 관심없는 재호-영주 같은 사이도 있음

그 말은 영주가 어느정도 현우의 이상형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란걸 뜻함 =이성으로 느껴진다

-현우가 현주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던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치만 그건 현주여서라기보단 여자랑 데이트가 굉장히 오랫만이어서도 있었고

또 데이트장소를 향해 가는 차안에 둘밖에 없었고

현주의 밝고 사랑스럽게 웃는 미소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몰라서 쩔쩔매는 듯한 느낌이 컸음

솔직히 현주같이 이쁜애가 그렇게 환하게 웃어주는데 누가 안좋아함??????? 현우도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느꼈을거임

게다가 몸을 움직이는 데이트코스, 양스포말대로 짜릿한걸 느낄때 나오는 도파민때문에 현우도 굉장히 즐거웠던걸로 예상됨

-하지만 현우에게 현주는 예상에 없던 인물이었음

첫 입주날 문자조차 다은이에게 보냄

데이트 이후 현주에게 문자를 계속 보냈다는건, 현주는 데이트로 기억되는게 크다는걸 의미

예상에 없었지만, 현우에게 호의도 보여주고 누가봐도 현우에게 관심있는게 보였기때문에 현우도 싫지않음

하지만 딱히 궁금한 사람은 아님. 그래서 현주를 물어볼때 '착하다'고 말한걸로 보임

오히려 자꾸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은 영주임

종신옹도 말했듯이 남자가 말하는 착한여자는 이성적으로 끌리는 대상이 아님

오히려 이성적으로 끌리는 대상을 표현할땐 매력있다는 말을 주로 씀

-그렇다면 왜 현우는 영주에게 문자를 보내지 않았을까?

영주와 현우는 정식으로 데이트를 하지 않았음

그리고 영주가 한 말들에 현우에게 관심있다는 직접적인 표현도 없었음

따라서 현우는 영주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걸 몰랐을거임

현우에게도 영주는 아직 궁금한 사람, 자꾸 눈이 가는 사람 딱 그정도였고

차안에서 케이크만들러 갈거라는 말을 듣고도,

현우가 생각하기에 만약 영주가 자기한테 호감이 있었다면 재밌겠다! 나도 같이 갈래!라는 반응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근데 이미 영주는 현우랑 현주가 잘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누구랑 갈지 정해진거같은데?' 라고 말함

난 그 대화에서 현우가 현영이 쌍방으로 관심이 있다는걸 캐치 못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남자끼리 술자리가 결정적이었어

물론 시하에서 2차도 중요했지만, 이 술자리로 인해 현우가 남출들의 관심 방향을 확고히 알수 있었다고 봐

워낙 똥촉이라는 별명도 있는만큼 현우는 본인 외에 일어나는 일들엔 관심이 정말 없어서 재호랑 대조적이야(심지어 룸메)

현우는 다른 남출들도 본인처럼 누구 하나 아직 노선을 확실히 하지 않은줄 알았던걸로 보여

근데 사실은 현우말고는 다들 노선이 확실했잖음? 귭-영주, 재호-다은(이건 알았겠지), 도균-현주 일케

그러니 조금은 당황스러웠을거같아 그냥 가벼운 얘기가 오갈줄 알았는데

제일 막내였던 귭이 제일 진지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를 하니까

처음엔 광대가 살짝 올라가서 미소짓다가 이내 현우 표정도 점점 진지해지는게 보였어

게다가 그게 본인이 무의식중인지 의식중인지 무튼 궁금해했던 영주였으니까 당황했을거야

보통은 그런 얘기를 하면 상대가 겹치지 않는한 글쿠나 하고 끄덕거려주거나 액션을 취할텐데

오히려 귭만 현우 눈 똑바로 쳐다보고 현우는 점점 고개를 숙이고 눈을 안마주치지

거기서 혼란스러웠던걸로 보여

그리고 거기서부터 고민하고 있지 않았을까

본인의 노선은 어디인지, 이제 본인도 확실히 해야될 때니까

-그러고 시하로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영주가 갤주안고 달려들어

ㅈㄴ 비싼 아크네 니트보고 잔디라면서 까불거려

처음보는 영주 모습이 상당히 자극적이었지 네캐 조회수만 봐도

그러고 침대에서 갤주 인터뷰한다고 까불거리는 영주보면서 나는 단순히 현우가 귀여워서 뚫어지게 봤다고 생각이 들진 않더라

곰곰이 생각하는걸로 보였음

마음을 확실히 정하는 중이었겠지

이런 점들을 들어 볼때,

현우라는 캐릭터가 한 사람한테 직진하기 시작하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잖아

근데 현우는 확신이 필요했던거지, 처음부터 의심한건 아니라고 봐

그 확신이 술자리날 생긴거고 그래서 본인 스타일로 직진하기 시작한거고

만약 최종커플이 현현이 되려면,

이 시간이 현우한테는 똑같이 필요해

현주를 보고 고민하고, 확신을 가져야 현우는 턴을 할거야

근데 남은 시간동안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이지만 영주한테 이제 직진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그렇게 쉽게 마음이 바뀐다? 이건 솔직히 현우한텐 불가능하다고 봄

차라리 커플이 안되고 끝나는게 더 현우스럽지 않을까

그리고 어떤 글에는 현우가 현주한테 미안해서 혹은 현주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져서 돌아선다고 하는데

미안한거 생각할거였으면 애초에 구르프 얘기를 사람들 앞에서 안하지 않았을까

그말인 뜻은 구르프랑 립밤중에 난 립밤이야! 를 공공연하게 알리는 말이었는데

아예 모르고 립밤을 뽑은걸로 알면 현주는 덜 속상했겠지,

그치만 이거 누가봐도 현주꺼라고 말해놓고 다른걸 뽑았을때 현주가 을매나 속상했겠음

그리고 뭐 남자한테 눈물은 진짜 치명적이라는 글들도 많이봤는데

이미 현우는 현주가 우는걸 한번 봤음. 근데 현주가 한번 더 울면 더 큰 심경의 변화가 생길거다? 이건 아니라고봐

생각도 못한 사람이 울어야, 그리고 중요한 사람이 울어야 파장이 큰거지

오히려 난 마지막에 영주가 만약 운다면 그게 더 현우한텐 클거라고 생각해

누구때문에 울던지 간에.

그리고 귭 짱 좋아하지만, 영주는 귭을 의지하기 힘든게

영주는 남동생이 있음 ㅋ

이거 아는 갤러는 알거임

절대 남자로 보이지 않음...

이건 귭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서 바꿀수 있는게 아님

근데 나는 모든 인물들이 결과에 상관없이 자기의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고싶어

현주는 현주의 방식대로 사랑을 대하고, 귭은 귭의 방식대로,

도균은 도균의 방식대로, 그런 모습이 너무 좋음

이번 시즌2가 시즌1보다 갠적으로 더 재밌는 이유는

모든 인물들이 다 본인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사랑에 다가가는게 매력적이기 때문임

무조건 데이트는 이렇게 해야해, 무조건 여자는 남자한테 이렇게 해야해, 무조건 남자는 여자한테 이렇게 해야해

이런 어떤 공식에 따라 움직이는 뻔한게 아니라 좋고 재밌음

사실 어떻게 보면 현주파, 영주파 나뉘는것도 사랑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지

어떤 사람은 영주같은 방식으로 사랑해온거고

어떤 사람은 현주같은 방식으로 사랑해온거야

특히 이 두사람이 많이 대조적이기 때문에 더 나뉘는것 같아

서로 편갈라서 싸울 필요가 없는데 왜 자꾸 얘네를 가만 못둬서 누가 여우니 마니 하는지 모르겠음

특히 네캐나 찻집에서 ㅈㄴ 우물안 개구리처럼 본인방식이 아니면 무조건 까내리는 정병들 ㅈㄴ많음

사랑의 끝이 꼭 해피엔딩일 필요는 없잖아?

나는 최종이 현영이 안되더라도 전혀 다른 커플이 되더라도 끝까지 볼거

사랑앞에서 솔직히 이렇게까지해야하나싶을정도로 때론 유치하게 때론 정정당당하게 맞서서 쟁취하는거 현실에선 보기힘들잖아

그래서 더 존잼임

근데 10일이나 남은거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