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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김철수 교수는 본인보다는 다른 이유로 더 유명해진 사람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1레벨 정도의 잘못된 발언을 하면 1레벨 정도에 대한 지적만 하면 되는데, 좆진보 새끼들은 마치 '봐라! 나같은 지식인은 같은편이라도 안봐준다.'란 생각을 어필하기위해 100레벨에 대한 비판을 가한다. 결국 피아식별도 못하는 병신새키들 여기 게시판에도 한놈 보이는것 같은데...
이 분 주장이 무조건 반대 받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조기숙 교수가 폴리페서라는 비난도 감수하면서 전면에서 싸우는 거의 유일한 친노 출신인사인 건 압니다만... 이 분, 전문화된 언어를 쓰지 않는 건 항상 문제입니다. 심지어 지난 겨울 팟캐를 통해 화제가 됐던 '친노 친문 신좌파론'은 기존 학술적인 영역의 신좌파와는 그 의미가 달라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도 이런다는 건 결국 진영논리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누차 말하던 구좌파(?)적 행위를 답습하고 있는 거라고요...
그래서 이런 정치지형에서 소수는 어려운 겁니다. 친문은 다수지만 정치권과 언론 환경 안에서는 여전히 소수라는 거... 조기숙 교수의 포지션은 특히나 더 어려운 거고요. 이럴 때는 전문화된 글쓰기와 무한 방어가 가능한 논리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없다보니 결국 논란 말미에 가서는 사과문을 올리고 만다는 거죠...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신세계와 뉴비씨의 권순욱 기자도 조기숙 교수를 조심스럽게 비판 한 바가 있습니다. 조기숙 교수는 볼 때 마다 특유의 '욱'하는 감정과 담백한 실드가 아닌 '진영논리'가 보여요. 그래서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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