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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올.. | 17/08/19 18:10 | 추천 0 | 조회 758

헤어져야 할까요?? (2) +510 [18]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341458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5820194&cmtno=314476...

답답한 마음에 몇개 더 붙여보자면...


무슨 물건을 살 일이 있었는데 간식거리였나?? 그런거였는데

이건 오늘 오빠가 돈 많이 썼으니까 내가 사줄게 하길래, 그래 그럼~!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카톡이 옵니다...

- 오빠는 나한테 돈쓰는게 아까운것 같아

아... 지금 생각해보면 저말 나올 때 헤어졌어야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제가 여자친구 차 (모닝) 타보니까 이것저것 수리할 것이 있길래, 특히 브레이크 패드는 완전마모 직전...

제가 자동차회사 다니니까 부품은 회사 창고 정리하다가 구했다고 뻥치고

이것저것 고쳐준게 부품값+공임 해서 한 40 넘게 깨졌는데... 그말 들으니 멍...


이와 별도로 TPMS와 후카가 없길래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해서 열심히 오고 있어서 달아주려 하고...

부모님 두분 차량 전부 블랙박스 없다고 하길래, 저렴한 제품이지만 1채널 블랙박스 두개 사놨습니다..

주일에 교회가면 줄려고... 물론 뻥쳐야죠 샀다고 말 안하죠... 회사 창고 뒤지다보니 나왔다...

성능은 별로인데 아무것도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일단 이거라도 쓰시라고 해라...

(교회도 여자친구 만나고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에 궁금한 마음이 평소에 있었기도 합니다.)


아마 저랑 여자친구가 갈등이 있는 이유는... 여자친구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많이 (말로) 해주는걸 원하는데

솔직히 저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게 진국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고지식하다고 보실지 모르겠지만

운수좋은날의 김천지 같은 사람이 차라리 말만 번지르르 한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


피곤해도 퇴근길에랑 잠 자기 전에는 꼭 전화를 하긴 하는데... 목소리가 피곤해 보인다고 빨리 끊어요...

그러면 나중에 하는말이... 오빠는 나랑 별로 통화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피곤한건 사실이지만 그런 마음은 진짜 없었거든요.... 여자친구 부모님도 독실한 기독교라서

밤에는 나갈수가 없어서,,, 가끔 진짜 보고싶으면 아파트 앞에 가서 창문넘어로 멀지만 마주보면서

전화통화하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ㅠㅠ


자게이 형님들,,, 그냥 과감없이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저를 욕하셔도 됩니다!!

둘이 만날때는 싸우지 않는데 만나지만 않으면 이렇게 되네요... 답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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