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에서 결혼서약 중 여성은 남편을 평생 사랑하고 바라보겠다면서도 다른 남성도 함께 사랑하겠다고 사람들 앞에서 선언했다.
이 말을 들은 신랑과 가족 그리고 하객들은 진지한 신부의 표정에 당황하며 대상을 궁금해했고, 남편도 아내의 숨겨둔 본심에 당황한 듯 잠시 표정이 굳었다.
신부는 아빠처럼 검정 슈트를 차려입은 아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면서 “새엄마가 되고 싶고, 친해질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 내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아들 그리고 남편과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그의 말에 놀란 신랑은 그가 말할 동안 웃으며 기뻐했지만, 소년은 엄마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여성은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했던 일이지만, 결혼서약 전까지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며 “아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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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아 이게 뭐라고 눈물이 안멈추냐..
와... 남편까지 돋보이게 만드는 분...
애가 우는게 마음이 짠하네요. 행복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ㅠ
MOVE_HUMORBEST/1524327
정말 사랑하는 영상인데 저 신부가 결혼 서약외에 아들에게 쓴 편지를 읽는 순간에 아기가 운거였어요. 네가 얼마나 소중하고 바르게 잘 자라준 아이인지.. 이런 뉘앙스였는데 아가가 울컥 하다가 너무 서럽게 울더라고요.. 보는 제가 다 코가 시큰... 신부분이 그동안에도 아이를 참 사랑해줬나보더군요 :)
엄마가 있었으면...이란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을까요 행복한 가족이 되길...
MOVE_BESTOFBEST/376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