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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fprlsk.. | 17/10/17 19:18 | 추천 63 | 조회 2935

몇칠전 2달째 놀면서 돈도 안벌고 있다는 남편이 밉다는 글의 남편입니다. +572 [36]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68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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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위에글을 보신분들 있으신지요...

이글의 주인공인 남편입니다..

원글은 아내가 리플이 자극적인 글만 달려서 지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리플들 댓글들을 다읽어 봤습니다...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한마디로 제가 제일 혐오 하는 그런 쓰레기 같은 모습을 제가 한것으로 그려지더군요..

그리고 아내의 그제목 한마디 남편이 돈도 안벌고 놀고있다는 그말이 제가슴에 대못을 박더라구요.

아내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사실만을 적어야지 니가 유리한쪽으로만 글을 적었냐고

아내가 그러더군요 제가 유리하게 적어도 된다고 했다고..

저는 조금 특이한 아내의 생각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보려 한건데 아내는 이사건만 강조를 했더라구요

이글로 이 사람과의 평생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재주가 없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억울한 생각이 들어 해명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시나 그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던 형님들 한번만 더 읽어주세요..

아내는 대학원생입니다. 아내가 작년에는 1년동안은 일만하다

이번년에 대학원을 가고싶다고 해서 지금은 일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고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번돈을 제껀 제가 관리를 하고 아내가 번돈은 아내가 관리를 해왔습니다.

생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 생활비는 제가 내왔구요. 식료품 여행 경비 또한 주로 제카드로 결제 해서 살아왔습니다.

자기가 벌어서 함께 살수있다는데 그 돈 본적도 생활비 명목으로 받은적도 단한번도 없습니다..

지금 쉬고 있는 생활도 제가 번돈으로 살고있습니다.

제가 일을 늦게 마칩니다 마치고 들어오면 10시 가까이 되죠.. 아내는 6시쯤 마칩니다.

저의 직업상 밥은 해결하고 들어 옵니다 . 그래도 집에 아내가 기다리고있기에

제가 집에 오면 그 시간에 밥을 하든 야식을 하던 제가 주방에서 요리를 해서 뭘 챙겨 먹었습니다.

일이 힘들고 고되도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기꺼이 했었습니다.

제가 제작년에 1달정도 일을 쉴때 아내가 대학생이여서 새벽에 일어나 밥도 하고 저녁밥도 차렸습니다.

반대로 내가 일을 하고 아내가 일을 쉴때 단 한번도 밥을 차려준적 없습니다 지금도 똑같습니다.

밥은 주로 제가 하죠. 그러면 설거지는 아내가 하는냐..

설거지10번에 1번정도 아내가 합니다. (같이 일을 하고있을때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저 글에 아내가 아파서 밥을 제가 해준다고 했다..

그런말 한적 없습니다. 그날도 저는 아침에 일어나 있는데 아내는 주말에 3~4시에 일어나는게 아파서가 아니라 월래 주말에 저시간에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일찍 깨우려고 하면 화를 냅니다. 그래서 안깨웁니다.그래서 그냥 마냥 기다리는 겁니다. 혼자 밥먹기 미안하기도 하고..

뭐 먹을꺼냐 물어 봐야 하고 하니까요.. 그날 라면을 끓여 먹자 이야기 할려 했었습니다..

아내가 일어나길래 라면이나 끓여 먹자고 하니 자기는 육계장 먹겠답니다. 인스턴트 제품이지만 냄비에만 끊이면 되니 빠르고 좋겠다 생각해서

준비했습니다..(저는 지금 몸이 안좋아서 육계장을 못먹습니다.)

그런데 밥이 애매 한겁니다. 한2~3일된 1인분 정도의 밥만 있더라구요..(아내가 음식버리는걸 엄청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식은 밥은 내가 먹고 아내에게 새밥을 해줘야겠다는 맘에 빨리 할려고 전자렌지 밥을 돌렸습니다.

육계장은 완성이 되어있었으니까요...

1인분 7분정도면 될꺼 같아서 했습니다. 하고있는도중에 방에서 기다리는데 아내가 그러더군요..

다음에는 밥솥에 밥을 하라고...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알겠다고 쾌속기능이 있는줄 몰랐다고..

아내가 글에 여러번 말했다는데 이번이 2번째입니다.아내입으로 말햇구요.(글에 여러번이라는 말을 거짓입니다.)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건 이겁니다...이것때문에 사람들한테 물어보라 고 한거거든요..

아내가 저번에 쾌속으로 밥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을 했는데 제가 기억을 못하니까.. 이게 자기를 무시하는거 같다고 생각한답니다..

아니 형님들 제가 매일 매일 들은것도 아니고 .전에 한번 이야기 한걸 기억못한다고

자기를 무시하는 거라고 하는 이말 이해가 되십니까.. 이 비슷한 일로

유등 축제를 갔는데 제가 배경이 이쁘길래 찍어 드릴까요? 하고 물었는데// 아내가 화가 난 상태도 아니였습니다.

아니요. 사진을 이쁘게 안찍어줄거 같아 안찍을래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또지나가다 이쁘길래 사진찍어 드릴까요?/ 하고 물어봤는데

이게 자기를 무시했답니다.. 화가난것도 아니고 무시했답니다..

형님들 이걸 물어볼려 제가 궁금해서 이게 무시한건지 이걸 물어보라 했는데... 딴쪽으로 욕을 먹고있네요..

제가 궁금한건 이 무시한건지에 대한 형님들의 판단이 궁금하구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리고 살짝 밥이 안되었습니다..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아내가 와서 또 다음에는 밥솥에 밥을 해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어요 다음에는 밥솥으로 밥을 할께요.. 라고 또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밥이 좀 설익었었죠.. 저도 2번쨰 해보는거라.. 저번에 했을때는 그때는 찹쌀밥이라 잘되어서 현미도 잘될줄 알았는데.

실패 실수 한거죠.. 그리고 아내가 부엌으로 와서 저보고 날카로운 말투로 그현미밥 밥통에다 넣고 다시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서 제가 얘기했습니다. 솔찍히 내가 잘해 볼려고 한거고 아까전에도 담에는 밥솥에다 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 하니

서운하고 화가 좀 난다고 차분히 말했습니다... 솔직히 수저 반찬 하나 까딱 하지않고 방에만 앉아 있다가 와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누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리고 나중에 좀 말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집안일을 안하겠다고 한것은 아닙니다.. 아내는 제가 하는 설거지가 자기의 성에 만족이 안된답니다..

자기가 하면 되는걸 안해서 쌓이니까 내가 하는건데..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내가 안쓰겠다고 그럼 안되냐고 내가 하는 설거지는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당신이 설거지 하는것도 아닌데. 그럼 내가 안쓰겠다고..

잔소리 할거면 앞으로 집안일 안하겠다.. 이런말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많이 이기적인가요??

원글이 남아있지 않아 볼수가 없지만..그밑에 달린 댓글들 진짜 많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아내가 캡쳐만해서 위에 글과 밑에 댓글을 처음에 보여줬었습니다..

그리고 싸이트가 어디냐고 내가 해명이라도 해야겠다고.. 알려 달라고 했는데..

안알려 주더라구요.. 그래서 알려달라 거기 밑에 댓글로 내 상황을 적고싶다고 해서 받았는데..

제목이 2달동안 놀고있는 남편이 밉다는 글이더구요.

아내가 저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속상해 많이 울었습니다...

형님들이 보시기엔 제가 많이 이기적인가요. 아님 제가 속상해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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