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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맨 | 17/06/24 12:57 | 추천 50 | 조회 1580

민주노총의 이해할 수 없는 문재인 정부 압박. +169 [12]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45255



연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가하는

민주노총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많은 국민들이 열이 받고 있는 상황.

출범한지 이제 40여일 밖에 되지 않았고

거기에 내각 구성도 끝내지 못한 상태인데

민주노총은 마치 자신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양

최저시급의 1만원 즉각 인상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하겠다는 협박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에게 몽니를 부리고 있다.


민주노총의 발언 중에 제일 이해가 안되는 건

자신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주역이라고 외치면서 자신들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것.

촛불민심을 자기들이 주도했다면서

지들이 없었으면 정권교체가 안되었다는 뉘앙스로

마치 빚 받으러온 사채업자 마냥 행동중인데.

이런 발언을 보면 진짜 정신이 나간 것 같다.




일단 촛불집회를 지들이 주도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

천오백만 국민이 촛불을 들었고

그 중에 하나였던 민주노총이

마치 촛불을 대표하는 집단인 듯 발언을 하다니.

누가 보면 문재인 당선을 위해

지들이 주도한 것이 촛불집회인 줄 알겠다니까.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리냐고.



아니, 게다가 이번 대선에서

지들이 지지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고

정의당 심상정과 민중연합당 김선동이었잖아.

왜 지들이 문재인 당선에 일등공신이라고 우기는 거야.

지들이 말한 것도 기억을 못해?

고작 두 달도 안지난 일인데? 응?

사실 이 지지선언도 민주노총 전체의 의견을

취합한 것이 아닌 지도부들의 의견에 불과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하는데 말이지.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말이야.

백번 양보해서 한국노총에서 이러고 나왔으면

그래. 니들은 지지선언이라도 했었지 하면서

불만스럽지만 어느 정도 수용은 하겠단 말이지.

근데 니들은 심상정 지지했잖아.

막말로 문재인 대통령이 니들한테 뭘 빚졌냐?



청와대 앞 도로를 개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천막을 치면서 난장을 피우고.

그렇게 빼애액대면 정부가 니들 말을 들어줄 것 같어?

당장 최저시급 1만원으로 올리면

영세 자영업자들은 어쩌라고 난리냐고.

누가 최저시급 안 올린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올려서 만원 맞추겠다잖아.

그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왜 하루 아침에 천지개벽을 하길 바라냐고.

니들이 지지한 심상정이 대통령 됐으면

바로 최저시급 1만원 시대가 열렸을 것 같냐?

현실적으로 좀 생각을 하라고.

언제까지 계급 투쟁에 사로잡혀서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행동을 할 거냐.





문재인 대통령이 그랬어.

노동자였던 분도 언제 자영업자가 될 지 모른다.

그렇기에 양쪽을 모두 생각해서 진행을 해야한다고.

이게 틀린 말이야? 맞는 말 아니냐?

니들이 지금 시위를 할 내용은

제대로 된 내각을 구성하지 못하게 발목잡는

자유당과 야당을 규탄해야 하는 거야.

새 노동부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하고.

기껏 대화하자고 노사정위 열었더니

참여를 안하고 박차고 나가서 하는 짓이

거리에서 천막치고 시위하는 거냐?

니들 투쟁의 명분인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비정규직들은 노조로 인정도 안해주는 것들이.

왜? 비정규직은 노동자가 아닌가 보지?

하여튼 계급 계급 하는 것들 머리는 이해가 안된다니까.

2017년이야. 1970년대가 아니라고.

대화를 받아줄 정부가 들어섰다고.

노무현 정부때도 이 ㅈㄹ하더니 그 버릇 개 못주고

또 똑같은 짓거리들이니 참...

한상균이는 무슨 칭기즈칸 전술 운운하면서

초장에 정부를 길들여야 한다는 투의

옥중서신을 보내질 않나..절레절레.

아주 지난 9년간은 분해서 어찌 살았냐?

니들의 행동이 진짜 노동자를 위한 것인지

소수의 민노총 지도부를 위한 것인지

국민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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