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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티비.. | 17/07/27 11:48 | 추천 0 | 조회 3509

제천시 누드 펜션 +172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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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시골마을에 망측한 누드펜션 웬말" 화난 어르신들

'나체주의 동호회' 제천에 휴가시설 운영, 주민들 반발
"존중받아야 할 사적 영역" vs "농촌 정서와 동떨어져"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망신살이 뻗쳐서 여기서 살지를 못하겠어요. 한적한 농촌 마을에 누드 펜션이라니요. 답답해서 울화통이 터집니다."

26일 오전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산골 마을에 사는 박모(83)씨는 끓어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2∼3주 전부터 마을을 에워싼 야산 아래쪽에 지어진 2층짜리 건물 주변에서 벌거벗은 성인 남녀가 거리낌 없이 활보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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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주말이면 때를 가리지 않고 누드족이 마을을 찾아오면서 평화롭던 마을에 풍파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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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호회 관계자는 "마을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고 개인의 사적 영역인 건물인데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건물에 아예 관심을 끊으려고 노력해봤지만 지근거리에 있는데 신경이 안 쓰이겠느냐"고 반문한다.

건물 쪽으로 눈길조차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나이 많은 주민들은 하소연했다.

이 마을 이장 최모(69)씨는 "야산에 나물 뜯으러 가거나 묘소를 찾아가려고 산에 가는 일이 많다"며 "산에 오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이니 눈을 감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민망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727080509854?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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