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추월 사건이 왜 문제인가? (딴지펌) +539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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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추월?
- 팀추월은 3명 모두가 들어온 시간을 기록하는 경기. 한명이 계속 선두로 나서면 바람 저항으로 체력이 고갈되므로, 번갈아가며 선두를 서고, 선두에 섰던 선수가 맨뒤로 쳐지면서 패이스를 늦춘뒤, 포메이션이 갖춰지면 다시 페이스를 올려 기록을 경쟁한다.

2. 노선영이 기량이 딸리는 것이 맞지 않나?
- 노선영이 김보름보다 좋은 기록을 낸 경기도 많다.

3. 그런데 왜 노선영은 뒤쳐지게 되었나?
- 문제는 노선영이 선두를 서서 체력이 고갈되어 뒤로 쳐지려 하면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이 체력을 비축할 시간을 줘야한다.

- 그러나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이 선두에서 내려오는 그 순간 스퍼트를 시작하여 노선영이 선두에서 바람을 막아줘 비축한 체력을 한번에 쏟아냈다. 이에 바람막이가 없어진 노선영은 뒤로 쳐질수 밖에 없다.

4. 바람저항이 그렇게 대단한가?
- 스피드 스포츠를 한개라도 해보면 안다. 선두는 죽을 맛이고 그 뒤에 선 사람은 편안하게 갈수 있다.

5. 김보름과 박지우는 왜 그렇게 한것인가?
- 노선영의 인터뷰 때문으로 추정. 명불허전 빙신연맹의 삽질로 노선영의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었었고, 노선영을 제외한 나머지 팀추월 선수들은 따로 훈련을 할 정도로 선수를 가려서 키웠다.

- 파벌과 인맥과 돈(?)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빙신연맹이 그런 노선영을 가만히 냅뒀을까?

6. 그래도 노선영을 왜 타겟으로 하나?
- 국민정서상 노선영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빙신연맹은 개욕을 처들어먹을수 밖에 없다. 그러니 정당한 이유로 노선영을 배제할수(제거할수) 있는 방법을 찾았을거고, 그것은 경기에서 경기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 빙신연맹은 국민들이 경기 룰과 태크닉을 잘 모를 것이란 생각에, 지능적으로(?) 노선영을 도태 시켰으나, 똑똑한 국민들은 1초만에 사태를 간파, 빙신연맹과 공범 김보름과 박지우를 파운딩 하는 중이다.

7. 하나 궁금한게 있다. 노선영은 밀어줬고 다른 애들은 안밀어 줬다고 욕하던데, 내가 보기엔 손가락 잠깐 대는 것 뿐이었다. 그게 도움이 되나?

- 나는 인라인을 수년간 탔었다. 팀추월과 똑같이 경기를 했었는데, 뒤에서 누가 손가락만 똥꼬(?) 에 갖다 대기만 해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 그것이 뒷사람의 운동에너지를 전달받아서인지 아니면 똥꼬의 자극으로 아드레날린이
폭발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도움이 된다.

추가.

8. 그렇게 도움이 된다면 좀 더 세게 밀면 안되나?

- 세게 밀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자신의 운동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게 되고, 작용 반작용으로 밀어준 자신의 스피드는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 팀추월은 모두가 다 들어와야 시간이 기록된다. 그러므로 세게 미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