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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달 | 18/01/16 19:48 | 추천 36 | 조회 3052

오늘 지하철에서 성추행 사건 있었는데요. +693 [32]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630623


칠 호선 타고 가는데 강남가는 라인이라서 진짜 미어터집니다. 

 

특히 분/당 선이랑 환승 최적인는 문이 다른 환승역이랑도 3~4개 겹쳐서 진짜 그자리는 헬급 복잡도...

 

 

그런데 오늘 노약자석 앞에서  할배> 여자 ^ 이렇게 바라 보고 있는 상태에서 

 

계속 밀리는데 할배가 자리 안옮기고 여자한테 부비적부비적 계속 그랬나봐요 꽤 오랬동안

 

그래서 여자가 그 X이 부벼지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인지 가방을 왼쪽으로 고쳐매고 나름 방어하다가 

 

 

결국 환승역 직전에 싸움이 났거든요. 저는 그 뒤에 뒤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부비부비 하는건 보진 못했고

 

환승역인데다가 싸움나니까 그주변 한산해져서 전 오히려 편하겠다 그쪽으로 갔고

 

그 할배는 자리 나니까 노약자석에 앉고 여자분은 서서 따지는 순이였는데 언성이 높지는 않고 조곤조곤 잘 말했어요

 

 

- 그걸 내 몸에 왜 비비냐

- 애야 뭔소리냐 난 비빈적 없다 밀려서 그랬고 널 보호해준거란다 

- 무슨 보호냐 난 애가 아니고, 불쾌하다고 표시했는데 왜 몸을 틀지도 않냐  내가 너무 그러니까 가방까지 되었는데 옮겨서까지 비비냐

- 난 그런적 없다니까 널 보호해주고 배려해줬는데 뭔소리야 

   그리고 애야 난 할아버지야 내가 널 왜 만져^^

- 성추행했음 한거지 배려가 뭐고 보호가 뭐냐  우리 할아버지는 나한테 안이런다 

 

여기까지는 그럴만한 논쟁인데 급 버럭하면서

 

갑자기 그 할아버지가 욕하면서 밀려서 엉덩이가 좀 닿은거 가지고 성추행이니 뭐니 한다고 이러길래

 

여자가 그냥 밀려서 비벼지는거면 자기가 말도 안한다고.. XXX 같이 허리를 왜 계속  들이미냐고 

 

전 게임하다가 이건 촬영각이다 하고.. 동영상 촬영 시작했거든요. 근데 그러고 나서 

 

- 야 내가 널 성추행을 왜하냐  니년 가서 거울좀 보고 와라 남자가 꼬일 상인가..

  니 에미한테 그리 배웠냐 

 

 뭐 이런소리 계속 하면서 욕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여자분 가슴을 손으로 치더라구요

 

여자분 더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 했는데 7정거장? 다와가서도 뭐 누가 출동 하는것도 없고 뭐 그런상황이였고

 

통화 들어보니 자꾸 그사람 데리고 내려야 한다는데.. 솔직히 그 할아버지 등치도 좋은 편인데

 

끌고 내릴수가 없었거든요. 내리자고 말해도 자기가 왜내리냐 실갱이 계속하다가

 

저와 다른 여자 한분이 증언서주겠다. 욕하는거 동영상 찍었다.

 

성추행까지는 제가 보지 못해서 말은 못드리는데 적어도. 외모비하나 욕한거등 언어폭력에 대해서는 처벌하실수 있을꺼다 했더니

 

그 할아버지 급 조용 해지고 결국 내렸습니다.

 

동영상은 보내드렸는데 

 

방금 회신 왔네요. 

 

 

 

ㅇㅇ.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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