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시위 후기 남긴다 . +443 [20]

안녕 착한어린이단 친구들아.

뭔가 힘빠지는 날이 되어버렸다.

그럼 오늘 일기를 써볼께

일찍갔어... 그런데 한두명만 와있더라

(셀카찍다가 의도치않게 보급품이나왔네

그래도 누구 보이는거 없으니 법에안걸리지??)

4시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저번 혜화역 시위처럼

2시 30분되면 바글바글 엄청 사람많을줄 알았거든

근데 이번시위는 그러지않았다.

그렇게

2시간~3시간을 더 기다리고

4시가 되었어.

인원이....

(4시이후부터는 시위신고부터니까 초상권없다

물론 욕먹이거나 그런경우로 찍은거라면

다르겠지만 )

혜화역에서 내가본

광기에 찬 지나가는사람이 사진만찍어도

빼애애애액 하면서 찍지마 찍지마

구속해 구속해 이런모습을 상상하고 간건데...

엄청나게 평화로웠다...

(혜화역에 비해서 )

난 그때처럼 광기에 찬 시위를 볼줄알고

당신들은 마음의 병이 걸려있다.

나도 당신도 누군가의 소중한사람이니

그런 과격한시위는 그만둬라 라는

그런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오늘 온 페미들은

문구자체가 바보 같은거지

그거빼면 부풀어 오른 민의도 아니였어서...

( 핫팬츠같은 들어난 옷 찍은 범죄자랑

얼굴꼬츄 다찍은 거기다 인터넷에까지 올린

범죄자가 동일처벌 말이되냐?

불특정 사람을 찍어서 누가 범인인지도 모르는것과

특정장소에서 손가락발가락 합칠정도의 사람 수사가 동일수사 말이되냐?)

그래서 오늘 시위 못했다 .

오늘은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욕안하고 자기들끼리

답답한마음을 풀려고 나온 시민들이였다...

이뻐보이기 까지 하더라.

(다시한번 말하지만

혜화의 광기는 정말 두려웠다.

콘서트장 온것인가 할정도로

그들의 소리가 저멀리서도 들렸으니까)

그들은 평화시위였다고 생각한다.

보기좋았다

동일수사 동일처벌이라고 생각하는부분만뺀다면.

그리고 내 문구 난해하다고 생각할수있긴한데

내가생각해도 그렇다

근데 그렇게 쓰고싶었다.

핑코때도 왜 그렇게 하냐 했지만

결과는좋은편이였으니까

나 처맞은거빼고..

사람들이 폭력적으로 다른사람들에게

욕을 할때부터 피켓들고

1인시위를 할려고 했는데

혜화때랑은 다른행동의 그들이라서

오히려 내가 나서면

도발하는거밖에 안되더라

그래서 시위 한다고 했지만

하지않았다.

시위한다고했는데

안했다고 민주화줄거면

[일베저장소 - 일베]

하 1인시위 왔는데 너무 떨린다..

https://www.ilbe.com/10541883723

시위가 없는 나라가 좋지만

굳이 봐야한다면

평화시위만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