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3개월간 동향 +1211 [32]

첫짤 보면 1비트코인에 300만원부터 계속 치고올라가서 9월에 540만원 찍었음.

그러다가 얼마전에 화제였던 시세 추락이 약 200만원 떨어진거.

비트코인의 한계라는 말이 나왔지만

현시점 700만원이 코앞임.

9월초 최고가에 샀다가 중순 떨어졌을때 판 사람들은 최대 60% 손해봄.

일반화폐는 경제동향이나 경제정책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수는 있음.

하다못해 옵션만 해도 계량할수 있는 바탕이 있음. (그냥 돈걸고 도박하는거랑은 다르다는 말)

하지만 비트코인은 바탕이 되는 가치창출이 없음에도 불구, 통화+주식의 두 특징을 다 띄고있기 때문에

일반 화폐나 주식 시세 예측하는거랑은 좀 다르게 예측해야하는듯.

주식은 동향을 분석하는 수리물리적 방법이 있는데 이걸로 떼돈번게 수학자 제임스 사이먼스가 설립한 르네상스 테크널러지.

(개미투자자들한테 무한한 존경과 온갖 개쌍욕을 동시에 받는 회사)

근데 비트코인은 예측 가능한지조차 의문임.

이짤은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변동임.

지금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한지 3년이 되어가는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심히 궁금함.

어떤 사람들은 국제적으로 경제위기가 오면 안전자산이 중요해진다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오를거라고 하던데

안전자산은 기본적으로 경제위기 속에서도 항상 그걸 탐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특징이 있음. (대표적인 예가 금)

누가 내껄 못빼았는다고 안전자산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 반대로 내껄 탐하기 때문에 거래가 가능해져서 안전자산이 되는것.

경제위기가 오면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오르다가 경제가 계속 악화되면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봄.

하지만 평소에는 딱히 그럴것 같지는 않다.

네줄요약

1. 얼마전에 비트코인 시세 폭락했지만 다시 회복됨.

2. 미시적으로는 영향을 잘 받지 않는듯.

3.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특히 큰 규모의 장기적 경제위기에 취약할 것 같음(개인적인 생각).

4. 어쨌든 지금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폭등중. 판단은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