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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찾.. | 17/08/13 22:01 | 추천 76 | 조회 2242

실종된 친동생을 찾고 있습니다. 제발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513 [19]

보배드림 원문링크 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30577

어떤 분께서 유머게시판에도 글을 올려보라는 의견을 주셔서 이렇게 죄송함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벌써 실종된지 2주가 넘어가고 있지만 이렇다할 제보도 없는 상황이고, 동생의 생활반응이 발견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동생이 남긴 글을 유심히 봤는데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글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하루하루 마음이 자꾸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납치 등 범죄적 혐의가 없는 이상, 자살 추측만으로는 수사영장이 발급되지 않고, 그 수사영장이 없으면 가족이라고 해도 할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더군요.
저도 이렇게 겪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그래도 SNS를 통한 공유 덕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절망감에서 조금은 벗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시는 것 중 하나가 36살 다 큰 동생을 왜 그렇게 찾아다니냐 인데,, 80대 노모에게 50대 자식도 자식인것처럼, 저에게 동생도 나이에 상관없는 동생일 뿐입니다.

어려서부터 가정환경상 둘이 서로 의지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그동안 동생이 겪었을 고민, 아픔을 몰랐다는 죄책감, 그리고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 등을 묻고 싶은 마음에
동생이랑 말이라도 한번 해 봤으면 좋겠네요. 그것이 설령 저만의 이기심이라도 동생과의 이 생에서의 연을 이렇게 끊고 싶지 않는데, 그게 제일 무섭고 두렵습니다.

부디 동생을 찾을 수 있게 계속적인 관심 부탁 드리며, 많은 공유 부탁 드립니다. 제발 부탁 드립니다.

 

1. 전단지를 수정했습니다. 혹시 공유를 해주신 분들은 다시 공유 부탁 드립니다.

2. 페이스북, 트위터 사실 이런거에 익숙치가 않습니다. 혹시 말씀하신 공유방법이 있으시다면 이 글을 퍼서 공유를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연락만 주신다면 어디든 상관없으니, 서울 노원경찰서 실종수사팀 (02-2092-0433) 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조금만 이 사람이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틀려도 괜찮으니 지체없이 연락 주십시오. 전화가 어려우시면 카톡, 문자, 이메일 (idea_mea@naver.com)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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