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6년만에 더 뉴 레이가 오늘 드디어 나왔네요
뭐 .. 이런 겨울 분위기에 맞게끔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나온 분인가..)
레이는 다른 차종에 비해 페이스리프트 되기까지의 시간이 특히나 길었던 것 같습니다..
6년이면.. 꽤 긴 시간인데 어떤 개선사항을 갖고 6년만에 뛰쳐나왔는지 ..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 디자인 ]
일단은 유출됐었던 사진과는 일치해보이는 듯 ..
실물은 직접 봐야 알겠지만 ..! 사진 상으로는 무난한 부분 변경을 거쳤습니다.
깜장색은 좀 이쁘네요 +.+ ;;
일단 화질이 좋지 못한 점 양해 부탁 듸립니다 ;;
먼저 전면부의 디자인 변화인데
저는 갠적으로 페이스리프트된 레이의 렌더링을 보고 와, 걍 망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구 레이와 대조해보니 구 레이가 구식 느낌이 나네요 ㄷㄷ;;
특히 그릴에서 이번에 새로 벌집 패턴?의 그릴을 사용하면서
구 레이보다 트렌디한 듯 합니다..
그 외에 전면부에서는 안개등, 하단 범퍼 쪽, 헤드램프가 대표적으로 바뀌었네요
기존 대비 새로 추가된 사항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DRL이 대표적입니다.
옆은 크게 바뀐 게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지금 레이도 규격 내에서 거의 꽉찬 사이즈라 ;;
가장 눈에 띄는 건 휠 쪽이네요 *.* ;; 저는 구형 레이 휠에 한 표 듸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옆에서 보니 레이는 CUV에 가까운 듯 합니다..
저는 이번 레이의 후면부가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C 형태의 테일램프가 모닝을 닮은게 .. 이쁘네예
방향 지시등 또한 구 레이보다 시인성이 좋을 듯 하구요
그리고 특이하게 이번 레이에선 벌집 패턴의 그릴이 후면부에도 들어갔습니다 ;;
자세히 보시면 기아 마크 쪽에 벌집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내를 보면 .. 구 레이의 기어노브 위치 그대로 똑 같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레이 같은 소형차에서 공간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저 위치가 최선이려나요 ..?
스티어링 휠은 구 레이 대비 깔끔해진 듯 .. 더 이상 버스 느낌은 안나네요 ..;;
역시 3스포크의 힘인가요 ;;
기본적인 인테리어 틀은 구형 레이와 비슷하긴 한데..
자세히 보면 달라진게 몇 가지 있네요.
예를 들면 구 레이에선 센터페시아 에어밴트가 네비와 좀 떨어져있어서 공백이 남았는데, 이번 레이에서는 아예 네비와 붙었네요.
그리고 딱 보기에 시트 색이 투톤 비슷한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ㄷ
뭐 .. 도어 트림 쪽도 투톤을 해주면서 분위기를 내는 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메탈 베젤이 들어간 부분이 있어서 아주 싼마에 느낌은 안나게 하려는게 보입니다..?
요즘 기아가 스토닉부터 해서 많이 밀고 있는 실내 투톤 인테리어죠.
기본적으로는 블랙 원톤이겠지만 아마 돈을 좀 더 지불하면 오렌지 투톤을 입힐 수 있는 시스템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오렌지.. 상큼하긴 하네요 ㅎ
또, 시트 상단 부분엔 퀼팅이 ㄷㄷ;;
100% 좋은 품질의 퀼팅은 아니겠지만 노력이 가상하니 박수를 ..;
[ 공간성 ]
공간성 확보는 구형 레이와 똑같습니다.
똑같이 조수석 쪽은 B필러리스 형태의 슬라이딩 도어고, 그 외에 자잘자잘한 부분에서 수납이 가능합니다.
[ 안전 ]
안전 관련된 추가사항 중 가장 핫이슈는 ESS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레이에는 없던 성능이었는데, 요즘 추세로 보면 안들어가는 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6 에어백에 플러스로 “전복 감지 센서”가 추가 되었는데.
아직 그런 큰 사고가 난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에 대해서는 말씀을 잘 못드리겠네요 .. 주륵
하여튼 안전 관련해서는 무조건 많을수록 좋다고 보는 1인이라 ..
[ 커스터 마이징 ]
그리고 이번 레이는 커스터 마이징 서비스를 한다고 나와있는데
크게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장 드레스업 패키지 or 내장 드레스업 패키지
먼저 외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대충 보면,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미러, 투톤 루프, 테일 게이트, 번호판 램프 정도를 꾸밀 수 있는 것 같네요.
이건 딱 와이프가 좋아할만 합니다 ㅎ..
내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선택하면 바뀌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LED 룸램프, LED 선바이저가 제공되고 페달 쪽에 불빛이 들어오는 무드 라이팅도 제공됩니다.
외장은 보여지는 거니까 선택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긴한데 .. 내장 드레스업은 수요가 많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
[ 가격 ]
이번 신형 레이의 가격표입니다.
전체적으로 트림별로 가격이 20~30만원 정도 인상되었습니다.
뭐 .. 지금까지 알아본 디자인,성능적 변경에 비하면 30만원 인상정도는 준수한 수준인 듯..
그나저나 제 기준에서 본 가장 큰 변화점은 가격보다도 트림 추가입니다.
기존 구형 레이는 1.0 가솔린엔진에서 디럭스,럭셔리,프레스티지 3개 트림만 운영되었는데
이번 레이에서는 “트렌디”가 새로 생겼습니다.
제가 생각할 땐 구형 레이 트림 선택 시에,
디럭스 깡통으로 가기엔 옵션이 살짝 빈약하고,
럭셔리로 가기엔 “소형차치고 너무 돈을 너무 많이 주는 것 아니야?”라는 분들의 고민을 목적으로 새로 나온 트림이 아닌가 싶네요.
가격표는 자세히 안보고 훑어만 봤는데, 트렌디트림 + 컴포트 or 럭셔리트림 + 스타일2가 가장 가성비, 무난해 보입니다 ..
하여간 ..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건 좋은거니까요 뭐 ..ㅎ
끝으로.. 레이가 6년만에 페이스리프트 되고 어떤 점이 개선되었나를 훑어 봤는데..
갠적으로는 딱 적당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아예 싹 갈아엎는 풀체인지보다 기존 모델을 계승하면서 변화점과 개선점도 만들어야하는 페이스리프트가 더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
이번 더 뉴 레이는 구형 레이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아기자기한 맛을 잘 살린 듯 싶고,
가격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가격인상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인테리어라던지, 커스터 마이징을 했을 때 가격이 상당히 올라간다는 점.
아쉬운 맘에 떠들자면, 커스터 마이징을 아예 선택옵션에 넣었다면 가격을 좀 더 다운시킬 수 있지 않았나 .. 생각해봅니다 ㅎ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
Sunkyoo | 24/05/18 | 조회 1660 |보배드림
[6]
강강술래 | 24/05/18 | 조회 529 |보배드림
[16]
난너무잘생겨서고민중 | 24/05/18 | 조회 3213 |보배드림
[8]
슈팝파 | 24/05/18 | 조회 1061 |보배드림
[9]
세월은무심하네 | 24/05/18 | 조회 1514 |보배드림
[22]
Sunkyoo | 24/05/18 | 조회 5121 |보배드림
[3]
슈팝파 | 24/05/18 | 조회 1289 |보배드림
[4]
컬럼버스 | 24/05/18 | 조회 1818 |보배드림
[8]
기둥서방개성녈 | 24/05/18 | 조회 1723 |보배드림
[8]
걸인28호 | 24/05/18 | 조회 2921 |보배드림
[8]
걸인28호 | 24/05/18 | 조회 2193 |보배드림
[13]
열받은키티 | 24/05/18 | 조회 561 |보배드림
[2]
찢썩 | 24/05/18 | 조회 565 |보배드림
[4]
tkddms92 | 24/05/18 | 조회 1285 |보배드림
[30]
늑대의눈물 | 24/05/18 | 조회 3938 |보배드림
댓글(11)
정성글은 추천 박고 봅니다 점심시간 잘 때울께용
레이는 흰색과 검은색이 이쁨
전복감지 센서.. 즉 롤오버 에어백이란 이야기임
기존 측면충돌시에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에어백이 터지는 반면
전복감지 센서는 차가 전복했을때도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이 전개되는 방식임
참고로 현기차는 레이가 담으로써 포터나 스타렉스 같은 상용차 빼놓고 다 롤오버타입 에어백이지만
타사는 아직 적용한 차가 거의 없음.
수정 전복감지 에어백은 현기 suv 전차종이 들어가고 승용은 현대는 아반떼 부터 기아는 k5부터 들어 갑니다.
엔진 미션 샤시 그대로
깔끔해보이네요
6년더 울궈 먹기위해서 ... 달려왔다
코코아 필이 살짝
6년 더울궈먹자
레알 성형만 한 정도랄까..
크루즈컨트롤도없고 편의성 추가가 없다싶이 봐도 무방할정도..
이건 언제봐도 닛산 큐브 중국판 짝퉁같음
레이동호회 애들 세겨들어라
익스테리어 LED튜닝 적당히해라
보는즉시 신문고 신고해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