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 18/06/23 20:46 | 추천 1 | 조회 1568

그 여 간호사한테 한마디 못한게 너무 후회됩니다. +114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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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료 대기중이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간호사 한명이 계속 쳐다보는 느낌을 받앗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눈빛이 상당히 못마땅한 눈빛이었던겁니다.

흠...

그 간호사가 대뜸 오더니 저한테

여기 여성배려석이라고 다른곳에 가서 앉아 달라고 하더라구요.

자리도 없었는데 ㅡㅡ;

전 그 말 듣자마자 아 죄송합니다

하고 황급하게 일어나서 걍 앉을 자리가 없어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 아파서 온 환자들이 기다리는 자리 마저도 여성을 배려해야하는건가...ㄱ때 한마디할걸..

이제와서 ...후회됩니다.

그때는 왜 내가 마치 잘못이라도 한것처럼 황급하게 그 자리를 피했는지

그 간호사는 배려를 왜 나에게 그렇게 잘못이라도 한것처럼 강요한건지..

그때 ..머라고 해봤자

쪼잔한 남자 취급 받았을거 생각하니..

머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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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ya 답글달기

메간에게 남자라서 당했다
slrmirror 답글달기

요즘 병원에도 여성배려석이 있나요? 헐...
자게noob 답글달기

여자를 완전 장애인 취급하네
미닉S 답글달기

배려석은 강제가 아니라서 그간호사 알아내서 병원에 신고하세요
007브레드 답글달기

당~황~~하셨어요??ㄷㄷㄷ

항상 지나고나면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긴합니다...
Hersheyshin 답글달기

여자지정석 여성 주차장 여성 어쩌구 그런거 법적으론 효력하나없는거라던대.....전 너무 힘들땐 경로석도 앉아있다 지극한분들 오심 비켜드리는데 우리사회 넘 융통성이 없는거같아요..,
Hersheyshin 답글달기

비워놔서 뭐합니까 피곤한사람은 쉬어야지
킹팬더 답글달기

좆달린 건강한 남자가 좀더 배려하란거죠 뭐....... 그냥 그런데는 다음부터 안 앉으면 되죠. 우린 남자잖아요. 여자는 보호해줄 연약한 존재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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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 간호사한테 한마디 못한게 너무 후회됩니다. +1149 [8]

댓글(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