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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ad | 18/03/24 10:00 | 추천 36 | 조회 1599

컴린이 인생 드래곤볼 후기 2 +158 [11]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39917

ㅎㅇ 곧바로 이어써보는그시야


앞서 말했듯 군머 내에서도 IT정보라는 커뮤니티가 있어서 애들이 쿨엔이나 컴갤 정보를 막 물어다가 올려


그걸 보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읖는다고 나도 알아가는게 생기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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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휴가 나와서 144 모니터 질렀어. 원래 2014년에도 144쓰고 있었는데 그땐 선택지가 30마넌하던 내모니터랑 50마넌하던 좆큐꺼였는데


둘다 24인치에 TN이었지. 지금은 줘도 안쓰지만 하이엔드뽕맞고 살아가는 나한텐 144라는 유니크함은 그냥 존재 자체가 빛이었어.


2016년 말쯤 되니까 선택폭이 굉장히 많아져서 갬성과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모니터를 구할 수 있더라.


그 144를 듀얼로? 아직 옛날 컴 방치한 채로 전역도 못한 상태였지만 지금 컴갤 일부 친구들보다도 나은 상황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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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지방에서 틈만나면 망령짓하면서 서칭한 마우스도 이녀석. 적당한 RGB갬성과 심플한 디자인과 호평이 많길래 샀는데


지금도 진짜 잘샀다고 생각해. 가끔 50%특가가 자주 뜨니까 꼭 한번 사 보는걸 추천해.


나는 무게추 다 넣고 쓰는데 그립감 진짜 좋다. 단지 패브릭 선재가 너무 병신같아서 실망이 크긴 했지만서도 그건 부가적인 문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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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에 관한 정보도 올라오길래 찾아보다가 결국 질렀어. 사실 리시버라고 불리는 출력장치가 좋은게 체감이 훨씬 크지만


애초에 남들이 잘 안쓰는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내 시스템에 이런 부품들로 옆면을 채우는게 너무나 매력적이라고 느낌.


지금 생각해보면 20마넌짜리 벽돌을 산 거 같다. 음질보다는 저음 강화로 음장이 생기는데 그게 가성비는 매우 후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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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결정에 큰 기여를 한 마이크씨. ACM이라는건데 헤드셋은 안쓰고 스탠드 마이크 보다 편해서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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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고급이라는 마인드 하나로 2마넌이 넘는 마우스 패드도 질러버림. MM800같은 패드가 나오기 전이라 저 정도면 끝이겠지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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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대장님한테 졸라서 해외직구 돠달라고 해서 특가에 지른 보이드. 사실 헤드셋 싫어해서 별로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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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외삼촌댁에 컴퓨터 설치해놓은 모습. 사실 충분히 쓸만한 시스템이지만


이때 이 정도에도 만족을 못하는 나 자신 때문에 6개월간의 드래곤볼이 시작되어버린거시여. 벌이 수준에서 끝장보기전엔 만족이란건 없었더라.


이후에 더 고민이 많아지고 부대 복귀해서는 갈아치울 부분을 제외하고 견적을 짜 보기 시작했어.


가격대는 그래도 인생 컴퓨터니까 500만은 넘기자 해서


그당시 따끈따끈햇던 쓰레드리퍼도 끼워넣어보고 아니다싶어 무르고 별 지랄을 다해서 주변기기 포함 600만정도가 나오더라.


몇달 일하면 사겠지 같은 마인드로 인생 드래곤볼 계획했고


곧 전역날은 다가왔으며 길고 긴 여정이 시작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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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댁에서 좌식생활의 끔찍함을 느껴서 입식으로 가즈아해야겠다는걸 느껴서 의자를 알아보다가 군머때 여단장실에서 시디즈 의자 앉아본게


계기가 되어서 인터넷에서 엄청 둘러보다가 결국 못참아 신도림 시디즈 매장가서 직접 앉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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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녀석 사이에서 조온나게 고민했다. 왼쪽이 모양은 더 맘에 들었지만 메쉬라서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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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전역 선물로 사준 제닉스 아레나 데스크. 군대에서 출시 소식을 들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비싼 가격에도 이걸 꼭 가져야겠더라.


조립식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튼튼하고 광고 페이지 가 보면 알겠지만 위에서 지랄 떨어도 흔들린다는게 뭔 말인지 모를 정도임. 글구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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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자취방 근처에 있던 외삼촌 댁에서 미처 못 옮겨와서 책상이랑 서브용으로 만들어둔 주방카트만 놓으니


허전하지만 앞으로 변할 이곳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정보를 긁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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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의 서랍을 찾다가 이케아꺼로 샀는데 이게 제닉스 책상에 딱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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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삼촌 댁에서 컴퓨터 옮겨와서 설치해봤어. 근데 의자 없어서 저지랄로 쓰다가 똥꼬 찢어지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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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어울림 ㅆㅅㅌㅊ. 원래 쓰던 144모니터 한짝은 급전 필요해서 팔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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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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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꼭 해보고 싶었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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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카트 활용도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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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어 아름다운 크기에 반해버린 스피커도 질러버리고, 캔스톤이라고 까이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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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똥꼬를 구원해줄 의자도 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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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놓으니까 스케일 조짐 ㄷㄷㄷ


애초에 스케일 크게 놀려고 했던거지만 점점 갖춰져가는 모습을 보니까 완성 후의 모습이 계획 짤 때보다 더더욱 기대대기 시작하더라.


사진 첨부 초과라 다음 글에 이어쓸게.

[원본 갤러리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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