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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1차부스터 시도시에 폰타나가 같이 오른발을 바깥쪽으로 채면서 최민정의 아웃라인추월을 견제함
폰타나가 오른발을 바깥으로 세게 채면서 1차 최민정 부스팅 그 부분을 무마시켰고
최민정이 전코너에서 아웃부스팅에서 성과를 얻지 못하자 그 바로 다음 코너에서 아웃부스팅을 다시 걸어버림
심석희는 그 와중에 인라인으로 폰타나가 라인을 잡고 들어오자 살짝 밀려남. 그리고 바로 뒤에서 가속이 좋은 최민정이 부스팅을 거는걸 알고 자신도 서둘러앞으로 빠져주려고 폰타나라인으로 스케이팅을 침. 그래서 코너웍이 아슬아슬한상태
그 결과 폰타나가 굳건히 인라인구축을 완료한 상태에서 이번코너이후 부스팅 완료시키려는 최민정과 약간늦게 시동걸린 심석희가 겹쳐지는 상황이 발생해버림
저부분만 그대로 넘어가면 최민정은 자신이 따라잡는다는 생각이 있었음. 자신이 치면 심석희가 곧 같이 따라 나올거라생각한거
문제는 폰타나 심석희 최민정 이 셋이 거의 일렬횡대로 코너웍을 하는 상황이었다는점. 외부로 빠질수록 원심력이 커지는데 폰타나가 인라인을 굳건히 구축하고 난 이후라 폰타나는 안정적 심석희는 조금 덜 안정적 가장바깥인 최민정은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
거기서 심석희가 다음발을 채기위해 팔을 살짝움직이는 순간 원심력을 가장 크게받던 최민정이 훅 하고 넘어져버림
최민정과 폰타나사이에서 균형유지할 수 있었던 심석희 역시 그 약한 충격에 디딤발 제대로 못채고 넘어짐
ㅡㅡㅡㅡ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선수 모두 서로를 생각하면서ㅠ탔다고 봄
문제는 심석희의 경우 순간가속보다는 코스를 잡아가면서갈수록 끌어올리는 속도로 스케이팅하는 스탈인 반면에 최민정은 어디에서도 급히 가속을 붙일 수 있는 선수였다는게 차이점이자 문제였음
최민정이 치고 나올때 심석희가 아예 바깥이나 안쪽으로 빠져주는건 쉽지 않은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심석희 역시 급히 속도를 올려서 폰타나쪽으로 바짝 붙이려 노력했는데
가속이 좋은 최민정이 너무 순간적으로 따라붙으니 심석희도 상황이 여의치 못했던거. 둘다 같은시기 심석희가 앞서있더라도 순간가속이 최민정이 좋다보니 코너웍때는 둘이 겹쳐버려서 참사가 생겼음..
그냥 아쉽다고밖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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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8)
진선유와 최민정의 부스터 마력이 비슷하다고 보고 왕멍과 슐팅의 도망력을 볼 때 슐팅이 약해. 마지막 바퀴 남겨두고 부스터 가동해서 진선유가 왕멍 채먹듯 최민정이 충분히 슐팅 채먹는 각이었음
폰타나 골반체크 타이밍이 아주 예술적이었네
이미 1차 부스팅 저지당했을때 최민정금은 물 건너갔음 2차부스팅이 마지막 바퀸데 저 정도 차이면 암만 최민정이라도 힘듬 은 동까지는 노려볼만 했을듯
지난 세선때도 1500결승에서 맨뒤에서 따라오던 폰타나가 골반치기로 최민정 넘어뜨렸자나
손으로 미는 장면이 나오면 실격되지만 코너링타임에 골반으로 툭 건드리면 걍 쉽게 보낼 수 있지.이 방법 가장 잘 쓰는 년이 바로 폰타나
500미터 그 빠른 속도로 돌때도 3-4등에서 마지막까지 힘내서 다 따라잡던데 1등하고 골인선도 비슷했고 이번 1000경기는 준준결승부터 힘을 빼서 악바리 면이 없었어
보적보
심석히가 냅다 밀어버리네. 역시 보적보는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