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납창입니다.
지난주 목요일~토요일까지 거제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볼락이나 전갱이 잡으러 간거긴 한데 엄한놈만 실컷 잡다가 왔네요.
수원에서는 거제가는 버스가 없어서 남부까지 가서 탔습니다. 사천찍고 통영찍고 거제로 오네요.
포인트로 택시타고 와서 사딘 깔짝거려주니 애럭 첫 수
이 뒤로 계속 되는 젖뽈의 집요한 공격으로 포인트 이동!
낚시 하라고 다리같은 곳을 만들어놨길래 가보니 고도리가 호황입니다 ㅓㅜㅑ.. 호레기 하시는 분들 집어등 켜둔곳 가보니 멸치때가...
중간 조과.. 고도리가 1타 1피로 나옵니다. 사이즈는 그닥 안크지만 부르르르르 하는 맛이 재밌었습니다. 고도리 세상이네요 껄껄껄
사이즈 되는 친구들만 머리와 내장을 제거 하고 일단 킵
그렇게 원하던 볼락이 드디어..!! ㅠㅠㅠ 근데 너무 추워서 일단 철수함니다ㅠㅜ 피시방으로 ㅌㅌㅌ (저 고등어와 전개이는 제가 패대기 친거 아님)
겜 좀 하다가 잠들어버렸네요.. 9시쯤 아침 피딩을 놓치고 다시 출동!
대충 배를 채우고 포인트로 나가보니... 아니 이게 뭐야ㅠㅜㅜ
자꾸 JJ만 나오길래 어제의 고도리잡았던 포인트로 이동
아 제발..어제 감은거라고...ㅠㅠㅠ
메탈 장타치다가 지그헤드로 바꾼뒤 후려버리니 후루룩이 나버렸따..
부르르ㅡ부르르르르르르르
지나가던 고등어 참사..
고등어만 잡는건 재미 없어서 외항 나갔는데..똥바람에 찌바리 틀딱들이 진짜 너~~무 많아서(송어탕 개장하는 날보다 더 많았음..) ㅈㅈ치고 동출자를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멤버는 돌무너, Cbuz 그리고 저네요
암튼 외항에서도 고등어만 나오는..ㅋㅋㅋ
우리의 농무새 돌무너는 또 농어를 잡겠다고 미노우랑 메탈이랑 바이브를 던져보지만 결국 고등어만 주구장창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휨새가 좀 나오길래 오..크다 커! 했는데 비닐봉지를 감은 고등어.... 예끼 이놈아ㅋㅋㅋㅋㅋㅋ
고등어에 지친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갑니다. 식사 후에 볼락 노리러 갯바위 가니 나오라는 볼락은 안나오고 쏨벵이가 나오네요
찍고 보니 그림자가 멋지다 .. 이런 패턴 저런 패턴 다 찾아보지만 안나와서 포기..
다시 고도리 잡으러
ㄱㄱ
암튼 계속 나와서 사진찍기도 귀찮고 ...그래서 생략
새벽 2시..
다시 외항으로 나와 깔작대지만 무소통..
너무 추워서 울고싶었음 그냥 피시방이나 갈까 싶었지만... 현지인 Cbuz는 묵묵히 하길래 나도 얌전히 넵 하고 사딘 깔짝깔짝댐 박스 주워와서 잠깐 몸 녹이고 다시 전투낚시 ㄱㄱ
해가 뜨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침피딩~
인데 고등어만 주구장창ㅋㅋㅋㅋㅋㅋ 어우야 ㅋㅋㅋ쌍걸이 보소 묵직하니 손맛은 좋았습니다.
돌무너는 뽈 잡는다고 발앞 깔짝깔짝 하다 잡은 뽈락. 커엽자너 ㅎㅎㅎ
앞엔 고등어회를 먹어보고 싶은 바보 형과 회를 떠주는 착한 Cbuz 해가 좀 뜨고 나니까 꽤 큰 고등어들이 올라와서 함 떠봤네여
고등어회 맛있음!
바람도 너무 쎄고 슬슬 아침피딩 끝나가길래 철수 하면서 찍은사진. 바다 색 참 이쁘네요ㅜㅜ 또 가고싶습니다 거제
철수 후 아침식사 하러 게장집옴.
맛은 ㅍㅌㅊ였는데 열기구이가..어우야 너무 맛있다잉
맛있는 식사 후 낚시를 더 하고 싶었지만 여자친구가 불러서 바로 올라왔네여
무튼 3일 고등어의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다음엔 고등어를 노리고 잡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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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쌍걸이 추
담번에 오시면 고도리 특급포인트 가기로... -탕어해라
ㄱㅊ
루어로만 조진거에오? - dc App
ㄴ넵
저 밥집 1층 간장게장 무한리필하는곳 맞나요?
기승전 고등어네요
비린내 이까지나노 - dc App
고생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