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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2)
고환 수술한 후임 있었고.. 갑상선 적출한 후임 있었고..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햇빛 아래에 있으면 홍인종마냥 습진이 온몸에 올라오는 후임 있었고.. 어떻게든 제대 안시키고 취사, 행정으로 빼서라도 시킨듯ㅎ
저희도 있었어요. 디스크 환자분이 들어와서 내무실 배정받는데 부축받으면서 옴..수통에서도 훈련 시키지 마라고 할 정돈데 왜 왔는지 모르겠다고;;;; 이것도 가관이었는데, 옆 중대엔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진물이 옷을 심하게 적시는 바람에 하루에 두번씩 갈아입어야 되는 분도 왔었음.... 디스크 환자는 결국 어디론가 전출되었고, 아토피 환자분은 모든 활동 열외되어서 전역까지 아무것도 안하다가 가셨어요. 당연히 중대나 소대, 분대에서도 기수열외 되었고(못해서가 아니라 진짜 어쩔수 없는데도....) 전역하는 순간까지도 쓰레기 취급 당하다가 가시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04군번 간질이랑 질병은 아닌데 증산도?이상한 종교인동기 무서웠음ㅠㅜ
아이고..
저는 귀신 보던 아이.. 제주도에서 복무 중, 자꾸 귀신이 보인다고 소리지르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소리 빽빽 지르고, 덜덜 떨고... 그래서 정신과 진료를 봐야했는데, 어렵게 육지로 보내면, 꾀병 판정... (제주도에는 당시 정신과 군의관이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판정에 다들 지쳐서, 나중에는 아무 일도 안시키고 그냥 놔뒀습니다. 이후 저는 다른 부대로 전출되었고, 간간이 그 부대의 소식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들었습니다. 근데, 제대 전, 그 아이가 '지금까지 내가 정말 귀신이 보인 것 같아? 하하하'라면서 제대했다는 소문에, 더이상 성선설을 믿을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잘대해줬는데, 2년동안 그 친구는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
저는 후임들어왔는데 루마티스 관절염이였음 이등병애가 계속 아프다해서 의무대 보냈다가 국군보냈다가 의가사제대 확정됨 야초에 아픈사람 보내지좀 말지....
전 최전방이라 그정도까지 심각한 상태는 못봤지만 정신 상태가 군대에 와선 안될 수준인 선후임들은 많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