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한 머글이 말하였습니다.
그 머글은 팬싱이 방송한 것 조차 모르는 아이였습니다.
나는 오지게 안타까웠읍니다.
나는 얼마나, 우리 싱어가 정말 연예인이었더라면 하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나는 정말로 한 번만이라도,
“연예인! 성악돌!”
하고 불러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가지도 않던 퇴근로드까지 와서,
“난 우리 싱어가 제이티비氏 공무원이래문 좋겠다.”
하고 불쑥 말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싱어들은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져서 나를 몹시 흔들며
“그런 소리하문 못써.”
하고 말하는데, 그 목소리가 몹시도 기흉스러웠습니다.
나는 싱어가 몹시 신이 난 것처럼 보여서 아무말이나 막 떠벌리고 방송국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
피디님은 놀라서,
“갤러야, 왜 그러니?”
하고 자꾸만 물었으나, 나는 아무 대답 없이 예능국장실로 돌진했습니다.
“예능 국장님, 크로스오버 예능 하나 좀 만들어 봐!”
하고 재촉하니까, 국장님 얼굴은 약간 흐려지면서,
“팬싱은 너희 싱어들이 피디를 살려 주신 거란다.
팬싱1이 종방한 후로 그 제작진은 이 때까지 예능 뚜껑도 한번 안 열어 보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국장님 얼굴을 보니까 금방 또 화딱지가 날 것만 같아서 나는 그만,
“피디님, 최소 라디오 게스트 자리나 주어.”
하면서 녹음실로 끌고 내려왔습니다.
.
.
.
.
“보체 도른미가 싱어를 닮았다.
흉흉한 크레마는 아마 흉스를 닮았지,
노떼의 우아한 지탄력 하고!
응, 그러냐, 안 그러냐?
갤러도 싱어처럼 장벽 없는 클래식을 좋아하지, 응?”
.....티비는 가장 저렴한 문화 소비 매체인데 흡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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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문과만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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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도른자에겐 개추야
문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끼야 니가 도른 건 알겠다ㅋㅋㅋㅋ
개추 머겅 ㅋㅋㅋ
정성스럽게 도른자야 개추머거 빵야
팬싱 예능 찍으면 도른자를 메인 작가로 영입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