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44986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남성분이시라면 조금 길더라도 진지하게 한번 읽어주세요.
이 나라의 여성인권은 잘못되어 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그렇지 않다 생각 하실수도 있습니다.
"뭐 쓔빵!? 여성전용 주차장에 여성전용 도서관, 여성전용 지하철
앵갖걸 다 쳐만드느라 세금을 펑펑쓰는데! 어!? 뭐가 더 필요한데!!"
차근차근 제 생각을 얘기해볼게요.
부탁드립니다. 길더라도 꼭 한번 읽어주세요.
사실 저도 어디서부터 짚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화제성이 큰 메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제 생각에 메갈은 여성인권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들의 동기는 이해하나
(왜 이해하는지는 이 글 전체를 관통합니다)
그저 범죄집단이에요.
-끗-
그 다음으로 페미니즘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페미니즘은 옳지 않습니다.
단순히 여성인권 신장을 목표로 삼으면 안됩니다.
남성과 동일한 권리를 갖고 싶다.
이게 성차별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진정한 목표여야 합니다.
그말이 그말 아니냐구요?
밑에서 더 짚어나가며 얘기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남성인권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남성인권 역시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남성만이 진다는 것이 대표적일 수 있는데요.
여성도 동일한 군 시절을 보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차별이 아닌, 상식의 얘기입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대부분의 여성보다 힘이 셉니다. 근육량도 많고요.
제가 생각하는 국방의 '의무'에서의 평등은
여성도 군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똑같이 흙밭을 구르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적어도, 구급법이나 북한 주적 정신교육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공익으로 보내도 괜찮고요. 아마 이건 반발이 더 강할거라 생각하는데,
남성중에서 신체가 기준 미달인 사람들은 전투훈련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이 됩니다.
40키로대의 해골도 하게되죠. 아무리 여성이 근량이 적다고 해도,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진짜 전쟁이 난다면, 여성은 여성대로, 남성은 남성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어떠한 방향이든 나라를 지키는 일에 한몫 보탤 수 있게 말이죠.
단, 남성의 입대기준에 신체능력이 충족된다면, 동일한 군생활을 하고요.
뭐, 물론 이것은 실현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러니 꿈만 꾸어봅니다.
자 이제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젠더고정성'을 한번 짚고 갈게요.
젠더 고정성이란, 말그대로 성에 대한 고정관념입니다.
"가사는 여자가 해야지", "여성은 조신해야해"와 같은 옛날 사람들이 하는 고정관념에서부터
"쟤는 여자가 왜이리 드세냐", "여자답게 꾸며봐", "여자가 손재주가 없네"
이 모든것이 '여성'이라는 단어에 박힌 고정성-고정관념-입니다.
여자도 드셀 수 있고, 왈가닥 할수도 있고, 남자처럼 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찾으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젠더고정성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것이 아니죠.
남성에게도 고정관념이 남아있습니다.
"남자가 왜이리 힘이약해?",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남자가 그것도 못하냐?", "무슨 남자가 참을성이 없어"
남성 고정성 역시 찾아보면 수두룩 합니다.
남자도 힘이 약할 수 있고, 슬프면 울 수 있습니다.
저 사실 엄청 잘웁니다 헤헤.
이러한 고정관념-젠더고정성-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리고 당연하게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가 개떼처럼 몰려들어 맘모스 사냥할때부터요.
신체적으로 좀더 강인한 남성들은 사냥을 나섰고,
반면 여성들은 아이를 돌보았죠.
근대사회까지만 해도 남성이 더 잘할 수 밖에 없는 일(주로 힘에 관련된)이 있었고,
여성이 더 잘할 수 밖에 없는 일(주로 손재주에 관련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대사회에요.
남성이 힘을 쓸거없이 기계가 힘을 씁니다.
수십명이 달려들어 움직일 흙을, 중장비 몇대면 뚝딱 할 수 있지요.
기계는? 여성도 조작할 수 있어요. 여자는 덤프트럭 운전 못한답니까.
여성이 손으로 하나하나 할 것 없이 기계가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계는 남성도 조작할 수 있지요.
남자도 전기밥솥으로 밥하고, 세탁기로 빨래하고 다 가능하지요.
이게 현대사회입니다.
남성이 할 수 있는건, 여성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사회요.
그러나 젠더고정성은 여전합니다.
여자가 포크레인으로 흙을 퍼내는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사실 저도 잘 안갑니다.
왤까요? 레버와 악셀, 핸들 기타등등 많은 조작이 있어야 하겠지만,
하나하나가 30키로씩 하는것도 아닌데..
현재의 여성, 그리고 남성인권의 문제는
이 젠더고정성에서 옵니다.
진지하게 주변에 이 고정성-고정관념-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가 떠올려본다면
생각보다 사회에 만연함에 놀라게 되실거에요.
기나긴 서론이 끝났고, 이제 본론.
오늘 얘기하고 싶은 얘기는 얘끼만두먹고싶다
"우리나라의 여성인권은 잘못되었다"입니다.
분명 제목에서 적혀있는걸 보고
"뭐 쓔빵!? 여성전용 주차장에 여성전용 도서관, 여성전용 지하철, 여성전용 *자*전*거*주차장!!!
앵갖걸 다 쳐만드느라 세금을 펑펑쓰는데! 어!? 뭐가 더 필요한데!!"
생각하고 분노에 차서 들어오신분도 계실겁니다.
제가 잘못되었다는것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는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제도적*인 노력만을 합니다.
저 위에 젠더고정성따윈 신경쓰지 않죠.
그저 여성을 위한 무언갈 더 만들어내면
여성들이 만족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 남성들의 반발은 당연한 결과고,
남여간의 갈등만 깊어지는 꼴이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성분들께 묻습니다.
정말 여성만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여성만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이
여성의 인식 향상과 여성의 존중, 성 차별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보십니까?
저의 생각을 한마디로 하면 '역차별'입니다.
흑인전용 주차장.. 더 이상 말을 아끼겠습니다.
그럼 여성인권은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남성분들께 묻습니다.
혹시 주변 지인분들중에 다른 여성의 외모(몸매포함)를 평가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예를 들자면, "저 여잔 가슴이 작네(혹은 없네)"와 같은 농담이요.
있다면, 얼마나 많은 남성들이 그런 말을 합니까?
한번 생각해 보신다면, 조금 와닿는게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안철수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여성이 가슴이 작으면요? 어떡하란거죠?
가슴이 작은 여성은 염색체가 XXY인가요?
그럼 여유증인 남성들은 XYX일까요?
우리나라 남성들 사이에선 여성 고정성이 굉장히 넓고 깊게,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하게 심어져 있습니다.
여성을 가벼이 여기는, 존중없는 인식도 함께요.
친구들 사이에 농담으로, 장난삼아 하는 얘기엔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경우가 꽤나 존재합니다.
바에서 일하는 여자는 헤픈건가요?
옷에 노출이 많다면, 헤픈걸까요?
아니에요. 그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겁니다.
근육남이 근육을 보이고 싶어하는 것처럼요.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고 싶은겁니다.
당연히 보고 즐기고, 헤프다 생각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애니웨이, 이런 얘기는 남성분들이라면 살면서 수도 없이 들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노출이 심한 여자를 보고 헤프다고 말하거나, 생각하는 것이요.
이제 좀 짚어지시나요?
이 나라의 여성인권은 제도적인 여성 인권만 생각합니다.
반면,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갈길이 멉니다.
이것이 여성들의 인권과 더 관계가 깊습니다.
여성(가족, 친척, 친구, 지인 누구든)들에게 물어보세요.
"살면서 성희롱을 당한적 있는가?"
100이면 100, 다 당한적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없다고 한다면, 성희롱을 당했으나
자신조차 성희롱 당한것인지 인지하지 못한 경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에 대한 존중이 많이 부족해요.
심지어 여기서 말하는 사회엔 여성도 포함합니다.
앞서 말한 젠더고정성과 여성에 대한 인식들이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영향을 끼쳐왔던거죠.
그럼 어떻게 하냐고요?
간단합니다.
주변의 지인분이 저런 행동과 생각을 갖고 있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알려주세요.
우리들이 먼저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간이 흘러 정말 남성들이 여성을 존중할 수 있게 된다면(쓰잘데 없는 제도적 인권신장 말고요 쓔빵 내 세금)
그때 가서 남성인권 - 국방의 의무와 같은 얘기를 나누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한 바가 잘 전달되게 적은 것인진 모르겠습니다만,
젠더고정성에 대해 한번만 깊게 생각해 보시고,
다른 남성들이 여성들을 대할 때 그 생각과 말들에 한번 집중해 보세요.
조금만 둘러보셔도, 느끼는 바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댓글(28)
아~~~자웅동체이고 싶다 호르몬의 노예여~~~
추천합니다. 좋은글이네요. 공업계열 전문기술 종사자 여성 = 워킹맘 으로써 겪은 우리나라는 여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자라날 내 딸 아이는 이 땅에서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눅들거나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아 이제까지 제가 하고싶은 말이 뭔지 딱 정리를 못했었는데 이 글에 엄청 잘 정리되어있네요 우리나라 여성인권 문제는, 성고정관념을 변화시키련게 아니라 제도적인 것들로만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문제 발생! 맞아요 진짜 딱 그건거같아요 남자들만 사회생활하고 차운전하던 시절에 여자들이 운전을 시작하자 밥이나 짓지 뭐하러 나왓어 이런 말이 나왔죠 근데 차 관련해서 한거라곤 여성 전용 주차장 같은 헛짓거리 뿐... 결국 여자들은 본질적으로 바뀐게 없으니 뭐가 달라졌나 아직 멀었다 하고 남자들은 여자들에게만 주는 혜택만 늘어나니 정말 여성인권이 문제라고? 하게 되는거죠 근데 꼭 성관련 문제가 아니더라고 그냥 이 나라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 같아요 뭔가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려 하지 않고 제도만 살짝 만들어서 미봉책인 느낌?
성희롱 당한 여성이 100%라는 말 진짜 동감합니다. 고딩때 점심시간에 길 가다가 갑자기 절 보고 바지 내리고 자기 성기 꺼내고 절 지긋이 바라본 미친 새키 만나고 충격받아서 교실 가서 울었는데 반 애들이 절 위로해준다고 자기 성희롱 성추행 당한경험 다 얘기해서 깜짝 놀랐어요. (여고였음) 그리고 제 주변 여자들 얘기 들어보면 진짜 성추행까지는 아니어도 희롱까지는 많이 겪었더라고요
맞아요 차별을 없애고 특혜를 줄이는 방향으로 인식개선과 성교육에 힘써야하는데 어찌된게 이 나라는 ...
우리모두 힘들어요... 앞으로도 남자만 여자를 이해하기 보다는 여자들도 바뀐 인식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에 대해서도 잘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하죠 마냥 약한척만 하지말고!!!!!!! 엉??!!!?!!페트병일리터는 너무하지 않냐 진심
정말 좋은글이네요. 여성들은 그런 알맹이 없는 제도적 개선을 바라는게 아니에요. 여자를 끼리끼리 품평하는것만이라도 잘못된 거라는 인식이 자리잡히면 좋겠네요. 범죄의 범주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너무나도 만연함.
임신 출산으로 인해 여성이 경력 단절이 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 중 분명히 부부 중 누구 한 명이 그만두어야한다면 아무래도 여자가 그만두는게... 하는 사회적 인식이 커서, 그 근본에는 여자가 가사나 육아를 더 잘한다, 애한테는 엄마가 필요하다 같은 인식도 있겠지만 결국 여성이 임신으로 인해 사회에서 받는 압박과 남성이 받는 압박이 달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 나라는 임신, 출산으로 인한 퇴사권고 방지나 아빠들의 출산휴직, 육아휴직 제도의 실효성을 다보하는 방안을 만들어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그냥 일단 기존 그대로 엄마들이 그만두게 놔둔 후 재취업하려는 여성들에 한해서 경력단절여성 지원같은걸 하려고 하죠 전 그게 너무 이상해요;; 애초에 경력단절을 선택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자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남여 모두에게 있는건데 그런던 생각 안 하고 그냥 아무래도 결혼하고 애낳으면 여자가 그만두게되지.... 까지는 고정된 전제로 생각하고 그 이후의 방안만 따지는 것 같아서요
감정적인 의견들이 아닌 좋은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글입니다! 여튼, 한국은 이상해요. 왜냐면 차별과 특혜가 동시에 존재하거든요. 여성전용 주차장은 있는데, 그와 동시에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과 비하는 있습니다. 그런건 전 세대를 거쳐 되물림되고 여전한데 갑자기 제도로 툭 던져주는거죠. 그래놓고 여성인권을 올렸다! 이런느낌?.. 차라리 성교육에 더 힘을 쓰도 남학생과 여학생이 동등하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친구라고 교육시키는게 더 좋은데 거기에 돈써야하는데.. 오히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더 남녀 분리가 심한경우도 많죠.. 좀 많이 단장하는 남성에게 남자가 뭘 찍어바르냐는둥.. 성희롱당하면 성범죄 취급도 안하고.. 여자가 투블럭하면 역시 시선이 곱지못하죠 이렇게 작은 겉모습과 행동거지부터 차별이 만연한데 무턱대고 제도로 퉁치니 곳곳에서 반발이 있을수밖에요.. 제 주변에는 참 괜찮은 남자친구들이 많아요 저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지도 않고 깔보지도 않죠. 저도 그들이 차별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참....뭐라해야하나.... 평등좋습니다. 당연히 남녀평등해야죠. 근데 참 이 평등을 주장하느 사람들은 하나같이 보편적으로 를 인정안합니다 보편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힘세고 빠릅니다. 단적으로 여자축구 국가대표는 남자 일개 고교팀과 연습전을하며 거의 집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여자축구는 세계적으로 강팀에 속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저는 공장에서 9년째 근무중인데 저희는 불량검사인원이 필요한데 여자만 씁니다. 남자를 썼을때 아주높은확률로(90%이상) 집중하지 못하고 앉아서 졸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그런 사람이 10명에 1명도 안되어 시행착오끝에 검사자는 여성만 씁니다. 이게 차별인가요?편견인가요? 아니죠. 이건 그냥 남자와 여자라는 다른 종족의 특성입니다. 예를들면 같은 새라도 닭은 잘 날지 못합니다. 물론 아주드물게 날아다니는 새도 있더라구요. 위에 예시에서 어?난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저 드물게 잘 날아다니는 닭인거고 대부분의 닭은 날지 못합니다. 그런 차이조차 인정하지않고 무조건적인 평등을 외치는데 도대체 뭐가 되겠습니까? 그게 꼴페미고 꼴마초죠. 그리고 이 글의 리플또한 마찬가지네요. 이사회가 지독한 마초중심이라구요 남자간호사 남자어린이집교사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꼴마초라서 그런건가요? 티비에나오는 쉐프들은 거의 다 남성입니다. 댁들의 프레임에서는 음식은 주방은 여자가 하는거지. 인데 왜 티비나오는 쉐프들은 남자만 있을까요? 차별이라서?아니요. 남자쉐프들이 더 뛰어나서입니다. 업주들은 등신들이 아닙니다. 남녀를 떠나서 a보다 b가 일을잘하는데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하나로 a에게 고임금을주면서 쓰지 않습니다. 업주들은 어떻게든 100원이라도 더 수익을내기위해 정규직도 안해주고 어떻게든 부려먹으려고 기를 쓰는 사람들인데 단지 성별때문에 성과도 못내는 a를 일잘하는 b보다 중용하고 진급시키고 더 많은 급여를 준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외모 품평을 하는 사람이 잘못인데 외모 품평이 남성만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이게 모든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 품평을 하는 사람의 문제 아닌가요? 고정된 성별에 대한 이미지를 완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긴 합니다. 근데 이게 여성인권만 그런게 아닌데요. 남자는 저런 소리 안 듣나요? 제목이 이 나라의 고정되 성별에 대한 사고 - 남성/여성으로 전개였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글은 이상한데요. 남성에 비해 낮은 여성인권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여 여성인권을 신장한 뒤에 남성인권에 대해 말하자는 게 결론 같은데 왜 이걸 동시에 할 생각은 안 하는 건가요?
MOVE_BESTOFBEST/344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