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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 왔으니 얼추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주변에서는 신경 안 쓰고 사는 사람들도 많던데 저는 아직 걱정이 됩니다.
특히 30개월 미만이라고는 하지만 EU기준에는 광우병 위험 부위인 내장, 뼈에 있는 살을 발라낸 선진회수육이 수입 가능 한 실정인데요.
저도 알고는 안 먹지만 모르고는 먹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현재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수입위생 조건”(농식품부 고시 제2016-98호)에 따라 30개월령 미만 소에서 생산된 제품만 수입이 가능하며 모든 월령의 소의 편도 및 회장원위부, 도축 당시 30개월령 이상된 소의 뇌, 눈, 척수, 머리뼈, 등배신경절 및 척주(단, 꼬리뼈, 경추, 흉추, 요추의 횡돌기와 극돌기, 천추의 정중천골능선과 날개는 제외) 등은 수입할 수 없습니다. <- 최근 국민신문고에 문의해 봐서 답변 받은 내용입니다.
이 조건 대로라면 여전히 광우병 위험 부위인 30개월 미만의 내장과 분쇄육은 수입이 가능하네요. 조건 상으로는 30개월 미만의 뇌,눈,척수, 척주도 수입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농림축산 식품부는 곱창 부분만 위험 부위지 나머지 부위는 수입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링크 걸게요
과거 MBC뉴스에 '내장 전체가 위험, 알고 있었다' 라는 뉴스 입니다. 또 링크 걸게요.
이번에 정권이 바뀐 만큼 미국산 소고기를 예전에 수입하던데로 30개월 미만 살코기로 다시 되돌렸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 사람이 청원을 하면, 정부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새롭게 정책을 짜는 이 시점에서 광우병 걱정이 없는 더 안전한 먹거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인수위원회에서 광화문1번가 를 통해서 다양한 정책의견을 받고 있는데요.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받고 있으니, 저처럼 광우병이 걱정이신 분들은 한번 가서 글을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사이트 주소도 같이 올릴께요
댓글(18)
이런 글은 광우병이 실제로 일어나니 일어나지 않느니 이런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다른 나라와의 수입 부위 비교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실제로 광우병이 일어날지 여부도 중요하지만 이는 기우일 수도 있고 또 아닐 수도 있죠. 그러나 다른 나라들이 피하는 내장 부위나 분쇄육을 수입해오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들이 아무런이유 없이 그런 협상을 하진 않았겠죠. 안전은 지나쳐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규제를 더해서 나쁠건없죠. 규제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내장 소비가 많은 국가니까요.
MOVE_BESTOFBEST/344949
해산물은 방사능 소는 광우병 닭은 조류독감 돼지는 구제역(감염위험은 없지만)... 진짜 채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거같네요..